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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권영식 대표 사임…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넷마블이 김병규 경영기획 담당 부사장을 새로운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이 김병규 경영기획 담당 부사장을 새로운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 사진=넷마블

2014년부터 넷마블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온 권영식 각자 대표가 사임한다. 지난해 새로이 대표로 취임한 김병규 대표가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넷마블이 7일 주주총회 안건 공시를 통해 공개한 의사회 의결 내용에 따르면 권영식 대표는 사임, 넷마블 경영전략위원회 의사결정자로 물러난다. 자회사 넷마블네오의 대표이사직은 사임하지 않고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다.

대표의 빈자리는 채우지 않고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 형태로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다만 사내이사 자리는 김병규 대표의 전임자로 각자 대표를 맡았던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채울 전망이다.

권영식 대표는 2014년 12월 넷마블 대표로 취임했다. 그가 대표였던 시기 본래 넷마블게임즈였던 사명을 넷마블로 변경했다. 2017년에는 코스피에 상장하며 넥슨,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국내 게임계를 대표하는 3N으로 자리매김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당사는 2년 간 이어진 적자 터널을 극복,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에서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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