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찾는 2월의 핼러윈, '쿠키런: 킹덤' 4주년 페스티벌 개최

데브시스터즈를 대표하는 게임 '쿠키런: 킹덤' 출시 4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가 수원에서 열린다. 쿠키런 특유의 핼러윈 분위기를 한 껏 살린 축제가 될 전망이다.

쿠키런: 킹덤 4주년 행사의 부제는 '거짓의 카니발(Carnival of shadows)'이다. 한 때는 지식을 담당하는 현자였으나 거짓과 선동을 내세운 광대로 타락했다는 설정을 가진 '쉐도우밀크 쿠키'가 이번 행사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거짓의 카니발은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을 주제로 선보이는 최초의 대규모 팬 페스티벌이다. 기존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는 2주년 시점에 열린 콘서트 '드림 인 킹덤'이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공식 온라인 매장 '쿠키런 스토어'에선 4주년 행사 입장권과 쉐도우밀크 테마 스페셜 패키지, 4주년 기념 OST 앨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입장권 수량은 개최일인 22일과 23일 각각 2100매(일반 2000매, VIP 100매)로 제한된다.

본 행사는 쿠키런 테마 전시와 포토 부스, 타로카드 부스 등 체험 공간, 굿즈 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공식 굿즈 외에도 팬들이 제작한 2차 창작물과 굿즈를 나누는 '환상마켓'도 열린다.

지난해 말 쿠키런: 킹덤과 컬래버레이션한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 커피' 또한 현장에 컬래버레이션 팝업 카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개막식에는 본사 데브시스터즈의 조길현 대표와 이은지 쿠키런 IP 총괄이 함께한다. 개발사 스튜디오 킹덤의 김이환 총괄 PD가 참여하는 '디렉터스 토크쇼'도 열린다.
또 강수진·김예림 성우가 함깨하는 초대 행사, 클래식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의 축하 공연,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탈춤 공연, 쉐도우밀크·퓨어바닐라·블랙사파이어맛·캔디애플맛 쿠키를 주제로 한 코스프레 이벤트 등도 열린다.

쿠키런: 킹덤 4주년 팬 페스티벌 '거짓의 카니발'은 오는 22일과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오후 7시 30분에 마감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