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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규정 충족되자 코빗, 위믹스 재상장

DAXA 상폐 이후 2건의 재상장·1건의 신규상장
유통량 위반·잘못된 정보 제공 문제 해소

이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3-12-07 08:13

코빗이 위믹스 코인을 상장폐지한 지 1년 만에 재상장했다. DAXA의 규정을 준수해 재상장한 만큼 추가 재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코빗이미지 확대보기
코빗이 위믹스 코인을 상장폐지한 지 1년 만에 재상장했다. DAXA의 규정을 준수해 재상장한 만큼 추가 재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코빗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재상장됐다. 지난해 12월 8일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로부터 상장폐지된지 딱 1년 만의 재상장이다.

1년 전 위믹스는 DAXA 소속 거래소 5곳 중 위믹스를 상장하지 않았던 고팍스를 제외한 4곳(빗썸, 코인원, 업비트, 코빗)에서 상장폐지됐으나 이후 코인원 재상장과 고팍스 신규상장을 거쳐 이번에는 코빗에도 재상장됐다.
DAXA는 상장 폐지한 암호화폐를 일정 기간 재상장하지 못하도록 규칙을 정했는데 코빗은 1년 유예 후 재상장을 검토한다는 규정에 맞춰 재상장했다는 입장이다.

위메이드가 1년 전 상장폐지된 사유는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제공 등이었다.

이에 대해 코빗은 "메인넷 런칭으로 인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등 정보 매체에 위믹스(WEMIX) 유통량이 알려진 수치의 2배 가량으로 표시된 문제가 해결되고,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물량이 전량 회수되는 등 DAXA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표에 위반하지 않는 선으로 유통량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에 대해서는 "소명 기간 중 DAXA 회원사들에 제출된 자료에 오류가 발견되어 신뢰가 훼손되었으나, 위메이드 측은 현재 쟁글 라이브워치,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유통량 및 관련 사안들을 실시간으로 공개 중이며, 커스터디 업체에 발행주체 물량을 수탁하고 발행주체 물량 이동시마다 공지하는 등 유통량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충실한 공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 훼손된 신뢰 회복에 합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판단했다며 "위메이드는 2022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정정신고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잘못 제공된 정보를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코빗에 재상장된 위믹스는 메인넷 런칭 후 새롭게 발행된 위믹스(자체 메인넷 사용)다. 과거 클레이튼 네트워크로 발행된 위믹스는 위믹스 클래식으로 변경됐다. 때문에 위믹스 클래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위믹스 플레이 월렛으로 전송해 위믹스 메인넷 코인으로 전환 후 입금해야 코빗에 입금할 수 있다.

한편, 상장폐지한 4곳 중 2곳이 재상장함에 따라 남은 업비트와 빗썸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위믹스 코인은 지난 10월 저점 대비 300% 이상 가격이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코빗 재상장 효과와 추가 재상장 기대심이 반영돼 위믹스 코인은 전일 대비 22% 이상 급등해 7일 오전 8시 기준 4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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