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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30년까지 '아마존웹'서 127억 달러 투자 유치

박정한 기자

기사입력 : 2023-05-22 06:30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인도에 127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인도에 127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인도가 디지털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부터 2030년까지 127억 달러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

이는 AWS가 인도 디지털화에 따른 급증하는 데이터 가치를 보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투자하기로 하면서 가능해진 것이다.
인도 인터넷 시장 규모는 2022년에 1400억 달러였고 2027년까지 34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다. 이 놀라운 성장은 인도의 빠르게 성장하는 인터넷 사용자 수와 디지털 서비스 채택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시장 규모는 2022년 2100억 달러였으며 2027년까지 5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다.

인도의 평균 인터넷 월 사용료는 10달러 미만으로 아주 저렴하다.

인도는 세계 최고의 인구를 가진 가장 큰 인터넷 기반과 월 10달러 미만의 가장 저렴한 인터넷 요금을 가진 나라이다. 이러한 조건은 인도를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기회의 장소로 만들고 있다.

◇AWS의 인도 진출과 투자 데이터 센터와 신기술


AWS는 인도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와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AWS는 2022년 인도 클라우드 시장의 34%를 차지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AWS는 시장 점유율에서 애저(Azure, 24%)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14%)을 크게 앞서고 있다.

AWS가 이번에 2030년까지 127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은 인도 사업을 시작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의 약 3배에 해당한다.

2011년 뉴델리를 시작으로 뭄바이, 하이데라바드, 푸네에 각종 시설을 투자했다. 인도에서 1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이다.

AWS는 인도 정부가 데이터 서버를 자국에서 운영하도록 하는 규제를 추진 중인 것에 대비, 인도에 약 193억 달러를 투자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WS는 AI와 IoT 및 블록체인 등과 같은 신흥 기술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공공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인도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AWS는 2017년부터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디지털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하는 AWS 스킬 빌더와 풀타임 강의실 기반의 AWS 재시작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400만 명 이상을 교육했다고 주장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개인이 클라우드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기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들이다.

◇AWS와 함께하는 인도의 IT 거물들


인도를 대표하는 IT 기업에는 타타 컨설팅 서비스(TCS), 인포시스, 위프로, HCL, 테크 마힌드라 등이 있다.

이 기업들은 다양한 도시에 본사나 지사를 두고 있으며 수많은 IT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WS 함께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동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인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미래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다. 대규모 기업과 디지털 기반 중소기업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매력적인 시장이다.

SaaS가 전체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IaaS PaaS가 뒤를 잇고 있다. 인도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대륙의 동, 서, 남, 북으로 지역적으로 구분되며 경제가 활성화된 남부가 가장 큰 시장이다.

시장 조사 회사 마켓앤드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인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2022년 209억 달러에서 2030년 1117억 달러로 연평균 24.1%씩 증가할 것이다. 미래가 밝다.

이 성장은 디지털 인프라 확장,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정부 지원 및 기업 비용 절감 노력으로 진행될 것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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