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형 이상 초대형 TV 판매 상반기 100% 폭증… QNED 전 라인업에 '미니LED' 전격 적용
'LG 채널' 650개 무료 FAST 스트리밍 무기화… 메모리 반도체 원가 상승에도 공격적 가격 방어
파라나주 신규 생산기지 가동 맞춰 '팔라디움 쇼핑몰'과 대규모 체험형 프로모션 파트너십 체결
'LG 채널' 650개 무료 FAST 스트리밍 무기화… 메모리 반도체 원가 상승에도 공격적 가격 방어
파라나주 신규 생산기지 가동 맞춰 '팔라디움 쇼핑몰'과 대규모 체험형 프로모션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가 중남미 최대 가전 시장인 브라질에서 75인치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 TV와 미니LED(Mini LED)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했다.
자체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webOS)' 기반의 650개 무료 스트리밍 채널(LG 채널)을 독점적 차별화 무기로 장착하는 한편, 최근 구축 중인 브라질 파라나(Paraná)주 신규 생산 거점 가동에 맞춰 현지 대표 대형 유통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비자 접점을 대폭 넓히고 있다.
8월 27일(현지시각) 브라질 대표 IT 테크 미디어 테크노블로그(Tecnoblog)와 현지 비즈니스 매체 포코나시오날(Foco Nacional) 보도에 따르면, LG전자 브라질 법인은 프리미엄 TV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생태계 확장, 지역 밀착형 오프라인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삼각 공세'에 돌입했다.
75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 100% 급증… QNED 전 모델에 '미니LED' 적용
LG전자 브라질 법인 디에고 올리베이라(Diego Oliveira) TV 사업 총괄 매니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브라질 시장에서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0% 급증했다"며 "대형 화면과 압도적인 화질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LG전자는 주력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QNED TV' 전 모델에 미니LED 백라이트 기술을 전격 적용했다.
미니LED는 일반 LCD TV 대비 수천 개 이상의 초소형 LED를 촘촘히 배치해 명암비와 밝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최상위 올레드(OLED)와 함께 브라질 프리미엄 TV 시장을 양분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글로벌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 압박 속에서도, LG전자는 현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소비자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며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공격적인 방어 전략을 펼치고 있다.
'LG 채널' 650개 무료 스트리밍 탑재… 하드웨어 넘어 '플랫폼 수익' 창출
하드웨어 스펙 경쟁을 넘어선 또 다른 핵심 무기는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인 'LG 채널(LG Channels)'이다.
LG전자는 브라질 내 webOS 탑재 스마트 TV 사용자들에게 뉴스, 스포츠, 영화, 라이프스타일 등 총 650여 개에 달하는 프리미엄 디지털 채널을 별도의 유료 구독료 없이 완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유료 OTT(동영상 스트리밍) 구독료 부담이 커진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구매 유인책으로 작용하며,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비즈니스'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파라나 생산기지 확장 연계… 팔라디움 쇼핑몰서 대규모 판촉 돌입
LG전자는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각인시키기 위해 유통 채널과의 오프라인 제휴도 전격 확대했다.
LG전자는 브라질 남부 쿠리치바(Curitiba)의 대표적 랜드마크 쇼핑몰인 '팔라디움 쿠리치바(Shopping Palladium Curitiba)'와 전격적인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LG전자가 파라나주에 대규모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브라질 내 제조 역량을 확장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된 특별 캠페인이다.
쇼핑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QNED 미니LED TV와 올레드 TV, 스마트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용 인터랙티브 체험관을 운영하며, 행사 기간 중 LG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 추첨 응모 기회를 2배로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의 브라질 시장 대형·미니LED TV 공세와 파라나 거점 연계 마케팅은, 향후 ‘중남미 신흥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 및 중국 TCL·하이센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프리미엄 TV 및 FAST 플랫폼 지배력을 굳히는 교두보’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