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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앤스로픽 최첨단 AI '페이블 5' 수출 규제 전격 해제

미국 상무부, 앤스로픽의 차세대 AI 모델 '페이블 5'에 대한 수출 통제 30일 자로 해제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 보도… 국가 안보 명분으로 묶였던 첨단 기술 해외 반출 규제 완화
빗장 풀린 고성능 AI 모델의 글로벌 공급 확대로 빅테크 간 기술 패권 경쟁 한層 가열 전망
미국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의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수출 규제를 전격 해제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의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수출 규제를 전격 해제한다.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의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수출 규제를 전격 해제한다. 국가 안보를 이유로 겹겹이 쳐져 있던 고성능 기술의 해외 반출 빗장이 풀리면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차세대 AI 도입 및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첨단 AI 수출 빗장 푼 미 상무부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앤스로픽의 인공지능 모델인 '페이블 5(Fable 5)'에 적용된 수출 규제를 30일부로 해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미 상무부는 적성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차단하고 국가 안보를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고성능 AI 모델 및 반도체의 해외 수출을 엄격하게 통제해 왔다. 이번 앤스로픽의 페이블 5에 대한 규제 해제 조치는, 미국 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돕는 한편, 우방국을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선회로 풀이된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새 국면


시장은 이번 조치가 글로벌 AI 산업 지형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앤스로픽의 차세대 모델인 페이블 5가 전 세계 시장에 제한 없이 공급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당장 오픈AI(OpenAI)나 구글(Google) 등 경쟁 빅테크 기업들과의 주도권 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상무부의 결정이 다른 미국 AI 기업들의 모델이나 소프트웨어 기술 수출 정책에도 연쇄적인 규제 완화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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