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넷플릭스, 글로벌 5억 뷰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 기반 첫 오피셜 블록 세트 발표
기획부터 양산까지 ‘초고속’ 공정 완수… ‘더피 타이거 &수시 버드’ 8월 1일 전격 배송
사운드트랙 빌보드 핫 100 정상 및 그래미 수상… 내년 추가 세트 발매 등 대형 프랜차이즈 예고
기획부터 양산까지 ‘초고속’ 공정 완수… ‘더피 타이거 &수시 버드’ 8월 1일 전격 배송
사운드트랙 빌보드 핫 100 정상 및 그래미 수상… 내년 추가 세트 발매 등 대형 프랜차이즈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넷플릭스 역사상 유례없는 5억 뷰의 대기록을 수립하고 전 세계 음악 차트의 철막을 부순 IP(지식재산권)의 파괴력이 레고 블록이라는 시각적 매체를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안방에서부터 습격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완구 전문 매체 폴리곤에 따르면, 레고 그룹과 넷플릭스는 15일 ‘K팝 데몬 헌터스’의 첫 번째 공식 오피셜 협업 블록 세트인 ‘더피 타이거와 수시 버드(Derpy Tiger &Sussie Bird)’ 모델을 기습 발표하고 글로벌 예약 주문 전선에 돌입했다고 전격 공시했다.
“원작 공개 1년 만에 양산 완료”… 업계 룰 깨뜨린 이례적 ‘기록적 속도’
자본시장과 레고 마니아들이 가장 경탄하는 대목은 기획에서 실물 양산까지 걸린 이례적인 공정 속도다.
통상 이 정도 규모의 대형 협업 작품이 요구하는 복잡한 디자인 스케치, 라이선스 승인, 시제품 제조 및 글로벌 안전 규제 펜스 검증을 고려할 때, 1년 남짓한 시간 만에 최종 모델을 출하해 낸 것은 완구 제조 역사상 ‘기록적인 속도’라는 진단이다. 본 원작 애니메이션 장편은 지난 2025년 6월 20일 넷플릭스 빗장을 열고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이번 데뷔작 세트는 작중 ‘사자 보이즈(Saja Boys)’의 충직한 메신저 캐릭터인 ‘더피 타이거’와 ‘수시 버드’를 기반으로 정밀 조형됐다. 총 825개의 고품질 레고 블록으로 구성되었으며, 높이 21cm, 길이 15cm, 너비 15cm(수시 버드가 더피 머리 위에 안착했을 시 기준)의 당당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원작 팬들을 정조준한 디테일 해자도 견고하다. 주인공 더피 타이거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미소를 포착한 얼굴과 혀를 내밀어 음표를 뿜어내는 가동식 얼굴 등 두 가지 형태의 표정 팩이 동봉된다.
또한, 캐릭터 머리 후면에 숨겨진 기밀 보관 칸을 설계해 액세서리를 수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중 소품인 러브노트 2개와 화분 등 역동적인 액션 포징 연출을 위한 가동 기믹을 완비했다. 함께 동봉된 까치 캐릭터 ‘수지(수시 버드)’는 더피의 머리 위에 단단히 부착하거나 단독으로 독립 전시가 가능하다.
빌보드·그래미 역사 새로 쓴 K-콘텐츠… 51주 연속 글로벌 톱 10 붙박이 히트
레고 진영이 이처럼 이례적인 초고속 공정 드라이브를 건 배경에는 ‘K팝 데몬 헌터스’가 보유한 가공할 자본 창출력과 팬덤의 맷집이 자리 잡고 있다.
본 장편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 데뷔 이후 누적 5억 뷰를 가뿐히 돌파했으며, 글로벌 톱 10 차트 안팎에서 무려 51주 연속 ‘알박기’ 롱런을 지속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발매 당해 주간에만 무려 370만 뷰를 추가 흡수하며 전 세계 8개국에서 여전히 톱 10 히트작 펜스를 유지하고 있다.
문화 자본시장을 한층 더 흔들었던 것은 사운드트랙의 유례없는 대폭발이다. 작중 가상 걸그룹의 곡 ‘Huntr/x’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1위 왕좌를 강탈하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삽입곡 ‘Golden’은 K-팝 궤적 역사상 최초로 그래미상(Grammy Awards)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음악 안보의 패권을 쥐었다.
완구 거두들 참전 랠리… 넷플릭스 1주년 메가 페스티벌 가동
자본가들은 이번 레고 세트가 단발성 기획이 아닌, 거대한 ‘K팝 데몬 헌터스 유니버스’ 커머셜의 극초기 단계라고 분석한다. 양사는 이미 오는 2027년 시장 출하를 목표로 후속 추가 레고 세트 개발 라인업을 락인(Lock-in)해 둔 상태다.
아울러 현재 넷플릭스 수뇌부의 전폭적인 예산 배정 하에 ‘두 번째 영화(속편)’가 정밀 제작 중이며, 이에 발맞춰 레고뿐만 아니라 미국 완구 공룡인 해즈브로(Hasbro)와 매텔(Mattel) 등 글로벌 완구 카르텔들이 라이선스 상품 수송 작전에 대거 가세할 것으로 확정됐다.
한편, 넷플릭스는 작품 공개 1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적인 메가톤급 오프라인 프로모션 믹스를 가동한다. 대규모 극장 재개봉 및 글로벌 주요 대도시 무료 야외 상영회를 전격 개최하는 것은 물론, 그래미를 석권한 프리미엄 사운드트랙을 소장용 비닐(LP) 레코드와 CD 음반으로 패키징해 시장에 출하할 예정이다.
격동의 글로벌 콘텐츠 전쟁 속에서 K-팝의 혈통을 쥐고 달리는 이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IP가 완구 및 하이테크 상품 시장의 지형도를 어떻게 재정렬할지 전 세계 월스트리트 자본가들의 매서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 데뷔 세트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69.99달러(약 10만 6,000원)로 책정되었으며, 현재 공식 온라인 스토어(Lego.com)에서 선주문 빗장이 열려 오는 8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전 세계 글로벌 배송이 개시된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