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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 3대 지수 급락세... ’월가 공포지수’ 30 돌파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각) 국제 유가 급등 속에 하락세를 지속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각) 국제 유가 급등 속에 하락세를 지속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급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나스닥 지수가 조정장에 진입한 데 이어 이날은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조정장에 들어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전고점 대비 낙폭이 9% 수준이어서 조만간 조정장에 빠질 전망이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것이 증시 하락을 촉발했다. CNBC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던 중국 코스코(COSCO) 소속 초대형 컨테이너선(ULC) 두 척이 이란의 제지로 되돌아갔다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 하락한 4만5166.64, S&P500 지수는 1.67% 내린 6368.85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15% 급락해 2만948.36으로 미끄러졌다.

주간 단위로는 다우 지수만 0.24% 하락하며 비교적 선방했을 뿐이다.

S&P500 지수는 2.12%, 나스닥 지수는 3.23% 급락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30선을 돌파했다. VIX는 13.19% 폭등해 31.06으로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업종만 상승했다.

에너지는 1.87% 급등했고, 유틸리티는 0.61% 상승했다.

임의소비재는 3.05% 급락한 반면 필수소비재는 0.78% 뛰었다.

금융은 2.49% 급락했고,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1.71%, 0.56% 하락했다.

산업은 1.27%, 소재 업종은 0.32% 밀렸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각각 2%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술 업종이 2.02%, 통신서비스 업종이 2.25% 급락했다.

빅테크 약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2.21% 급락한 167.46달러, 알파벳은 2.38% 하락한 248.80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빅테크 가운데 유일하게 소폭 올랐던 애플도 1.62% 하락한 248.80달러로 밀렸다.

팔란티어는 3.05% 급락한 143.06달러, 테슬라는 2.76% 하락한 361.83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51% 하락한 256.77달러, 메타플랫폼스는 4.00% 급락한 525.66달러로 추락했다.

양자컴퓨팅 스타트업들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선도주 아이온Q가 7.81% 폭락한 27.51달러로 추락했고, 리게티와 디웨이브는 각각 7.56%, 5.12% 급락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OTT 시장 장악력을 재확인해 0.12% 오른 93.43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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