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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 폭등 속 3대 지수 하락…'월가 공포지수' 12% 폭등

유가 폭등 속에 12일(현지시각) 뉴욕 주식 시장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유가 폭등 속에 12일(현지시각) 뉴욕 주식 시장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12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시장 약세 속에서도 빅테크들이 비교적 선방하며 강보합 움직임을 보이던 나스닥 지수가 이날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주식 시장 하강을 부추겼다.

지수 약세 속에서도 꾸준히 하락했던 ‘월가 공포지수’는 이날 유가 폭등세 충격 속에 12% 폭등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56% 하락한 4만66770.8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52% 내린 6672.62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78% 급락해 2만2311.98로 미끄러졌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강 행진을 멈추고 폭등세로 돌변했다. VIX는 11.89% 폭등한 27.11로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와 에너지, 유틸리티 등 3개 업종이 상승했다.

에너지는 0.98%, 유틸리티는 0.73% 상승했고, 필수소비재 업종은 0.09% 올랐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2.21% 급락했고,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2.52%, 0.36% 하락했다.

금융은 1.62%,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1.76%, 0.63% 떨어졌다.

기술주 양대 업종도 낙폭이 작지 않았다.

기술 업종이 1.72%, 통신서비스 업종은 1.63% 하락했다.

이날 시장 약세 속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학, 비료 업체들 주가는 치솟았다.

질소비료 시장을 장악한 CF 인더스트리스는 13.25% 폭등한 136.05달러로 마감해 이날 S&P500 지수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리온델바젤 인더스트리스는 10.39% 폭등한 74.37달러, 다우는 9.30% 폭등한 37.57달러로 뛰었다.

모자이크도 7.53% 급등한 31.35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빅테크들도 이날은 고전했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1.54% 하락한 183.16달러, 알파벳은 1.67% 내린 303.55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3.14% 급락한 395.01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각각 0.73%, 1.47% 하락했다.

전날 폭등했던 오라클은 2.43% 하락한 159.16달러, 마이크론은 3.19% 급락한 405.35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미 행정부가 기존 원자력 발전 역량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컨스털레이션 에너지는 0.29% 오른 301.55달러로 마감했다.

양자컴퓨팅 종목들도 고전했다.

대장주 아이온Q가 3.62% 하락한 33.03달러로 마감했고, 리게티와 디웨이브는 각각 5.14%, 5.71% 급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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