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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란·월마트 악재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월가 공포지수' 다시 20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사실상 최후 통첩을 하면서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뉴욕 주식 시장이 19일(현지시각)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사실상 최후 통첩을 하면서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뉴욕 주식 시장이 19일(현지시각)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19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주식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엔비디아는 약보합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하고, 월마트가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실적 전망을 내놓는 바람에 비관으로 돌아섰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심리적 저항선 20 밑으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20 위로 뛰었다.

3대 지수는 모두 내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0.54% 하락한 4만9395.16으로 마감해 낙폭이 가장 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28% 내린 6861.89, 나스닥 지수는 0.31% 밀린 2만2682.73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VIX는 3.36% 뛰며 20.28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산업과 에너지, 유틸리티 등 3개 업종만 빼고 모두 내렸다.

임의소비재는 0.53%, 필수소비재는 0.38% 하락한 반면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0.64%, 1.13% 상승했다.

금융은 0.86%,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0.28%, 0.33% 내렸다.
산업은 0.77% 올랐지만 소재 업종은 0.21% 떨어졌다.

기술주 양대 업종도 모두 내렸다.

기술 업종이 0.53% 하락했고, 통신서비스는 0.04% 밀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탓에 월마트가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부추겼다.

월마트는 1.38% 하락한 124.87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면 깜짝 실적과 함께 낙관적인 올해 실적 전망을 내놓은 독립 석유업체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은 9.36% 급등한 51.52달러로 치솟았다. 옥시덴털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지분 투자를 대폭 늘린 업체로 유명하다.

선구매 후지불(BNPL) 대표 주자인 클라르나는 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간신히 소폭 웃돈 데다 이번 분기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고, 올해 전체 전망은 시장 기대에 밑돌면서 폭락했다. 클라르나는 26.91% 폭락해 13.85달러로 추락했다.

빅테크들은 등락이 크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0.04% 밀린 187.90달러, 팔란티어는 0.36% 내린 134.89달러로 밀렸고, 알파벳도 0.16% 하락한 302.85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는 0.09% 오른 411.67달러, 아마존은 0.03% 오른 204.86달러로 장을 마쳤다.

양자 컴퓨팅 3대 스타트업은 오르락내리락하다 결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아이온Q가 상승폭이 가장 작아 0.27% 오른 33.43달러로 마감했다.

리게티는 2.60% 급등한 16.60달러, 디웨이브 퀀텀은 1.63% 상승한 19.38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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