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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 사상 최고 경신 속 다우지수는 하락

뉴욕 주식 시장이 27일(현지시각)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 시장이 27일(현지시각)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27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빅테크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면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나스닥 지수와 함께 5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민간 의료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주가가 20% 가까이 폭락하는 바람에 상승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1년 사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로 브랜드 가치가 154억 달러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고, 28일 장 마감 뒤 공개될 분기실적도 “매우 참담할 것”이라는 비관이 나오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0.83% 하락한 4만9003.41로 미끄러졌다.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이 각각 2% 넘는 상승세를 탔지만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이 19.61% 폭락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인 의료 서비스인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의료 지원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지원 예산 동결을 결정한 것이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다.

반면 S&P500 지수는 0.41% 오른 6978.60으로 마감해 지난 12일 기록한 이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는 0.91% 상승한 2만3817.10으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24% 오른 16.3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건과 금융을 제외한 9개 업종이 상승했다.

보건 업종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예산 동결 충격에 1.66% 하락했고, 금융 업종은 0.74% 내렸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아마존 강세에 힘입어 0.67% 올랐고, 필수소비재도 0.33% 상승했다.

에너지는 0.99%, 유틸리티와 부동산은 각각 1.25%, 0.14% 상승 마감했다.

산업은 0.42%, 소재 업종은 0.04% 올랐다.

기술 업종은 1.42% 뛰었고, 통신서비스업종은 0.02% 오르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의료 프로그램 지원 예산 동결 충격으로 민간 의료 보험사들 주가가 폭락했다.

휴마나는 21.09% 폭락한 208.03달러, 유나이티드헬스는 19.61% 폭락한 282.70달러로 추락했다. 또 CVS 헬스는 14.15% 폭락한 72.00달러, 엘러번스 헬스는 14.33% 폭락한 322.92달러로 미끄러졌다.

28일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하는 MS와 메타, 29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애플 등은 상승했다.

애플은 1.12% 오른 258.27달러, MS는 2.19% 뛴 480.58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는 1.10% 상승한 188.52달러, 알파벳은 0.42% 오른 335.00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팔란티어는 1.06% 하락한 165.70달러, 테슬라는 0.99% 내린 430.90달러로 미끄러졌다.

브로드컴은 2.44% 뛴 332.79달러, 마이크론은 5.44% 급등한 410.24달러로 올라섰다.

양자컴퓨팅 선도 업체 아이온Q는 전날 폭락세에서 벗어나 4.89% 뛴 45.49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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