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APEC 선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 동맹"..리게티 아이온큐 디웨이브 "젠슨황 동맹"
이미지 확대보기엔비디아 시가총액이 마침내 5조 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양자컴 폭발하면서 리게티 아이온큐 디웨이브등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양자컴에서 리게티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과의 엔비디아 동맹이 주목받고 있다.
3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총이 5조 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 5조달러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인 독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규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독일의 명목 GDP가 5조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워싱턴DC에서 개발자행사(GTC)를 열고 AI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사업 전망 등을 밝혔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로운 루빈 모델이 내년까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하며 항간에 돌던 'AI 거품(버블)'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엔비디아는 또 우버, 팔란티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등 여러 기술기업과의 협업 계획을 발표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구축 중인 AI 파트너십을 부각했다.젠슨황은 양자 컴퓨터와 자사의 AI 칩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공개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워싱턴DC에서 개발자행사(GTC)를 열고 AI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사업 전망 등을 밝혔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로운 루빈 모델이 내년까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하며 항간에 돌던 'AI 거품(버블)'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엔비디아는 또 우버, 팔란티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등 여러 기술기업과의 협업 계획을 발표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구축 중인 AI 파트너십을 부각했다.
엔비디아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지원하고, 미국 내 6세대(6G) 통신망 건설에도 나선다. 이들 슈퍼컴퓨터는 양자컴퓨터 기반으로 구성되며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들인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핵무기와 핵에너지 관련 연구도 수행한다. 엔비디아가 구축하는 슈퍼컴퓨터가 미국 국방과 에너지 분야의 핵심 연구에 적용되는 셈이다.
엔비디아는 또 핀란드의 통신장비 회사 노키아의 6G 기지국에 자사가 개발한 무선 통신 AI 컴퓨터 신제품 '아크'(Arc)를 탑재해 전력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했다. 황 CEO는 "통신망은 모든 산업의 '척추'"라며 "미국이 6G 통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이와 관련해 노키아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2.9%를 확보할 계획이다. 젠슨 황 CEO는 이날 자사의 GPU 72개를 방패 크기의 거대한 선반에 집적한 NVL72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또 엔비디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인 '하이페리온'을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에 탑재하기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도 밝혔다. 우버는 이를 통해 2027년부터 로보택시 10만 대를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황 CEO는 자사 GPU의 이전 아키텍처인 '호퍼'의 2023년 이후 누적 매출액이 1천억 달러에 불과한 반면, 이후 모델인 '블랙웰'과 '루빈'의 매출액은 올해에만 5천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로봇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실물 AI(Physical AI) 설루션인 '옴니버스' 컴퓨터도 공개했다. 그는 옴니버스 컴퓨터가 미국 내 제조 시설을 새로 건설할 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 계약 등 협업을 발표한다. 젠슨황 CEO는 기술 콘퍼런스 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삼성, SK, 현대차, LG, 네이버"를 언급한 뒤 "한국 (첨단분야) 생태계를 보면, 모든 회사가 제 깊은 친구이자 매우 좋은 파트너"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 한국 국민들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기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