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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파라마운트 오스트레일리아, ‘IP 기반 실시간 방송’ 전략 제휴

LG 스마트TV서 지상파 안테나 없이 10·니켈로디언 실시간 시청 가능
호주 최초 CTV IP 통합…“방송·스트리밍 융합의 글로벌 표준 될 것”
LG 전자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LG 전자 로고. 사진=로이터
LG전자가 파라마운트 오스트레일리아(Network 10 및 Paramount+)와 호주 최초의 IPTV 선형 피드 LG 채널 통합 출시를 통해 커넥티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획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각) 니켈로디언(Nickelodeon) 관련 매체 닉어라이브가 보도했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자사 스마트 TV 소유자들이 지상파 안테나를 연결할 필요 없이 IP를 통해 10, 10 드라마, 10 코미디, 니켈로디언의 라이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원활한 액세스는 LG의 FAST 채널 제품인 LG 채널을 통해 직접 제공되어 LG TV 사용자를 위한 24시간 비공중파 액세스를 추가했다.

LG전자는 호주 시장의 선도적인 스마트 TV 제조업체 중 하나로서 자사의 입지와 파라마운트 오스트레일리아의 풍부한 콘텐츠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결합해 이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를 추진했다. 이는 커넥티드 TV(CTV) 및 스트리밍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선형 TV의 역동적인 발전과 호주인들이 콘텐츠를 시청하는 방식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나타낸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마트 홈 통합, 온디바이스 콘텐츠 검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라이브 선형 피드와 주문형 라이브러리를 혼합하여 청중이 여러 플랫폼과 장치에서 콘텐츠를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ANZ의 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및 콘텐츠 비즈니스 GM 토니 브라운은 "이번 파트너십은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TV 및 콘텐츠 시청의 진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주요 TV 제조업체로서 LG는 기존 방송과 현대 스트리밍 시대를 통합하는 데 앞장서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파라마운트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다음 단계를 밟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브라운 GM은 "이 파트너십은 호주인들이 알고 사랑하는 콘텐츠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하여 프리미엄 스마트 TV 시장 리더 중 하나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을 주도하는 LG TV는 원활하고 통합된 고품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중앙 허브가 되도록 설계되어 Life's Good의 약속을 이행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호주에서 LG 채널에 10개의 IPTV 선형 피드를 처음 출시하는 것 외에도 LG 홈페이지 런처 바에 10개의 스트리밍 및 Paramount+ 타일 배치, 10개의 스트리밍 메타데이터 피드를 LG의 webOS에 통합하는 등 파트너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
LG전자는 파라마운트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그룹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LG전자는 직관적인 webOS 플랫폼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고 프리미엄 콘텐츠 및 하드웨어에 대한 초점을 보여주는 LG 스마트 TV에서 원활하고 즐겁고 접근 가능한 콘텐츠를 보장함으로써 호주인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향상시키는 브랜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플래그십 10 앱을 자사 스마트 TV 사용자에게 눈에 띄게 제공하여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과 독점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주문형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Paramount+ 앱은 LG webOS 플랫폼의 핵심 장치로 남아 사용자에게 계속 확장되는 글로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LG전자는 10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인들이 월간 65만 명 이상의 시청자에게 130개 이상의 무료 스트리밍 채널을 제공하는 LG 채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더 훌륭한 콘텐츠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했다.
LG 채널을 통해 LG 스마트 TV 소유자는 마스터셰프 오스트레일리아, 딜 오어 노 딜, 오스트레일리안 서바이버 등 팬이 가장 좋아하는 10개 프로그램에 액세스할 수 있다.

LG전자는 10의 요리 쇼인 마스터셰프 오스트레일리아를 후원하며 이 파트너십의 핵심인 혁신과 그룹 협업을 강조했다. 이는 LG의 Life's Good 약속을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혁신이 호주 가정에서 요리의 창의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일상 생활에 영감을 주고 향상시키려는 LG 및 파라마운트 오스트레일리아와의 공유 비전을 보여준다.

파라마운트 오스트레일리아의 스트리밍 파트너 관리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라클란 로치는 "LG 채널에 원활하게 통합된 10개의 IP 선형 피드를 통해 시청자는 LG webOS 장치에서 직접 라이브 및 예정된 방송 콘텐츠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로치 부사장은 "이 획기적인 개발은 IP 콘텐츠 전송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설정하고 스트리밍 및 방송 시너지 분야의 미래 혁신을 위한 길을 열어준다"며 "우리는 이 파트너십을 개발할 때 LG와 협력적이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협력하여 호주 최초의 CTV IP 선형 유통 파트너십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과 심층적인 전략적 조정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배포 및 장치 통합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앞장설 준비를 마쳤다.

업계 전문가들은 LG전자의 이번 행보가 글로벌 스마트 T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가전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단순히 TV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webOS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구축이 장기적으로 경쟁력 확보에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향후 이 모델을 다른 국가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 TV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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