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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아이온큐 리게티 폭발" ...머스크- 트럼프 화해 로보택시 양자컴퓨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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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사진=로이터
뉴욕증시 테슬라 아이온큐 리게티 폭발 "머스크- 트럼프 화해"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양자컴퓨팅 아이온큐 리게티등도 선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행정부의 로스앤젤레스(LA) 시위 강경 대응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LA 시위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캡처해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공유했다.

머스크가 공유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이 이번 시위 상황과 관련해 LA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및 추방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인물이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ㆍ중 고위급 무역협상 속에 상승세다. 뉴욕증시는 런던에서 이틀째 진행 중인 미·중 간 무역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양측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양국이 고율 관세 부과 없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상호 관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광범위한 수입품에 대해 높은 수준의 관세를 예고한 뒤 나온 일시적 완화 조치였다.
트라이버리엇 리서치의 애덤 파커 창립자는 "대부분의 투자자는 '대화가 전혀 없는 것보다는 있는 편이 낫다'는 인식 아래, 협상 진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당장 주식을 매도하려는 움직임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유럽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안팎에서 갈수록 많은 참모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을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과 세금 감면, 규제 완화 노력을 이끌어온 베선트 장관이 차기 연준 의장 자리를 두고 경합하는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매우 곧" 지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으로 보장된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관례를 깨고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으며, 파월 의장이 따르지 않자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사임을 압박해왔다. 베선트 장관은 블룸버그의 입장 요청에 "난 워싱턴에서 최고의 직장을 갖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누가 미국 경제와 국민을 위해 가장 좋은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재무부 장관은 연준 의장 후보 선별과 인터뷰 절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베선트 장관이 차기 연준 의장 선정 절차에서 자신을 제외할지는 불확실하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무역 체계를 재편하기 위해 추진하는 여러 무역 협상 중 가장 중요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전면에서 이끌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를 지낸 스티브 배넌은 "베선트는 자기가 엄청 격동적인 트럼프 취임 첫 6개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그는 내각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세계 자본 시장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도 후보 중 한 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워시에 대해 "그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아서 래퍼 전 시카고대 교수는 "베선트는 훌륭하지만 이미 일자리가 있다. 그리고 그의 전문 분야는 통화 정책이 아니다. 내가 대통령에게 말했듯이 케빈 워시가 이 자리에 딱 완벽하다"고 말했다.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도 후보로 거론된다. 로이터통신은 이와 관련해 백악관 당국자가 블룸버그의 보도가 가짜라며 부인했다고 전했다.
세계은행(WB)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영향 속에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기(recession)를 제외하고는 최저인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은 관세 드라이브를 시작한 미국이 작년 대비 '반토막'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높아진 무역 관련 긴장과 정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연초 발표한 2.7%에서 0.4% 포인트 하향한 2.3%로 조정했다.

전세계 성장률 2.3%가 현실화하면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두차례의 경기침체기를 제외하고는 2008년 이래 최저치가 된다고 세계은행은 소개했다. 또한 전세계 경제 주체의 70%에 대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고 세계은행은 밝혔다.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기침체는 예상되지 않지만 향후 2년간의 경제 전망이 현실이 되면 2020년대 첫 7년간의 평균 경제 성장은 1960년대 이래 최저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별로는 관세전쟁을 시작한 미국이 올해 1.4%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아이온큐(IonQ)가 영국의 양자컴퓨터 회사를 인수했다. 미국의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는영국의 양자 스타트업 옥스포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아이온큐와 옥스포드 아이오닉스는 각각 미국과 영국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영국 국립 양자컴퓨팅센터(NQCC) 등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지속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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