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대체 국제결제통화 공인

세계경제포럼(WEF)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리플(Ripple)과 XRP 레저(XRPL)를 차세대 금융시장 토큰화의 선도 주자로 지목했다. 이 보고서는 리플이 실물자산, 특히 사모펀드(Private Equity, PE) 시장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EF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 기반의 아우럼에쿼티파트너스(Aurum Equity Partners)는 XRP 레저 위에 10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 및 채권 토큰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최소 투자금이 기존 10만 달러에서 1만 달러까지 낮아지며 유동성과 투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리플의 자회사 메타코(Metaco)는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메타코는 최근 블룸버그 보도를 통해 유럽 대형 은행들을 겨냥한 신규 거래소 룰매치(Rulematch)의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전 크레디스위스 임원이 이끌고 있다. 메타코는 이미 글로벌 은행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관 고객 대상 서비스 기반을 확장 중이다.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는 최근 리플과 SEC가 공동 제출한 잠정 합의에 대한 판단 요청을 기각했다. 해당 합의는 5,000만 달러 수준의 벌금 감면과 금지명령 해제를 포함하고 있었지만, 법원은 현재 단계에서 판단을 유보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EF는 전 세계 사모펀드 시장이 2030년까지 7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 중 최소 10%가 토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과 메타코가 주도하는 인프라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 XRP가 G 20 선진국가들간의 국제결제통화로 채택될 것이라는 보고사가 나왔다. 2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패스터 페이먼트 위원회(FPC)의 2025년 기밀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리플(Ripple)과 XRP의 기술이 G20의 국제결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리플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가 저비용·고속·투명성을 갖춘 글로벌 송금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G20은 2027년과 2030년을 목표 시점으로 삼아 평균 송금 수수료 1% 이하, 전체 국제결제의 75%를 1시간 이내 처리하는 것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G20 전체 결제 시장은 약 34조 달러 규모에 달GKSEK.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과 무역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FPC는 미국 내 결제 기업들에게 ISO 20022 표준 준수, 상호운용성 확보, 분산원장기술(DLT) 채택 확대를 권고하면서 스텔라(Stellar)를 주요 협력 대상으로 지목했다. 플의 기술은 도매 결제, 리테일 송금, 국경 간 거래의 모든 부문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리플과 XRP는국제 결제 분야에서 다양한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리플 파트너인 SBI 리밋(SBI Remit)의 XRP 기반 송금 서비스를 조명했으며, 세계은행(World Bank) 역시 XRP의 크로스보더 결제 효용성을 보고서에서 언급한 바 있다. IMF와 세계경제포럼(WEF)도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과 XRP가 비효율적인 자본 고착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주목한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또한 리플을 국제 결제망 스위프트(SWIFT)의 대안으로 검토 중이다.
리플은 XRP 레저(XRP Ledger)를 기반으로 대형 금융기관의 자금 이동을 지원해 왔으며, XRP를 핵심 유틸리티 자산으로 활용하는 온디맨드 유동성(ODL)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빠른 정산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실현하며, 기존 은행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플의 솔루션은 ISO 20022를 완전히 충족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와 함께 G20이 제시한 접근성, 투명성, 효율성 요건을 충족한다. 이에 따라 향후 국제결제 표준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으며, XRP 역시 그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리플 XRP는 앞서 스위프트 은행결제망을 대체할 새로운 금융 결제망 공인으로 공인받았다. 국제금융협회(IIF)의 리플 XRP "스위프트 대체 결제망 공인" 소식에 리플은 물론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가상 암호화폐들이 요동치고 있다. UAE는 무역금융 결제 파트너로 리플 XRP을 지정했다.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합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이 전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리플(Ripple)과 XRP를 기존 은행망을 대체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결제 인프라로 공식 인정했다. 이는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지급결제위원회(CPMI)의 글로벌 결제 현대화 로드맵을 위한 IIF의 공식 답변서에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 보도에 따르면, IIF는 해당 보고서에서 XRP를 스테이블코인이 아닌 암호화폐 자산으로 분류하며 리플결제망이 비용 절감과 속도 측면에서 기존 시스템 대비 뚜렷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리플의 XRP 레저(XRP Ledger)는 전통 은행 간 송금의 비효율성을 우회해 거의 실시간으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이번 문서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리플 공식 팟캐스트 ‘Crypto in One Minute’를 통해 암호화폐 ETF의 중요성과 기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갈링하우스는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 암호화폐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기관 투자자들이 처음으로 암호화폐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연기금이나 뮤추얼펀드 같은 대형 기관들은 셀프 커스터디나 중앙화 거래소를 거쳐야만 간접 투자할 수 있었지만, ETF 출시는 이런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설명이다.그는 ETF가 암호화폐 산업을 본격적으로 제도화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비트코인(BTC) ETF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10억 달러를 돌파한 ETF”이자, “가장 빠르게 100억 달러를 넘긴 ETF”라며, 그 성장세가 곧 금 ETF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번 발언은 나스닥에 상장된 최초의 XRP 선물 ETF가 출시된 직후 나온 것이다. 미국 투자회사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는 XRPI라는 종목코드로 XRP 선물 ETF를 선보였고, 이보다 앞서 5월 19일에는 CME가 XRP 선물 상품을 론칭했다. 이와 함께, 한 달 전에는 Tectrium이 XRP 기반 2배 레버리지 ETF 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번 주에도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현물 XRP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다시 한 번 연기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승인되었지만 XRP는 여전히 지연 상태에 머물고 있다.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엑스알피(XRP, 리플) 차트에서 고전적인 헤드 앤 숄더(H&S)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며 가격이 단기적으로 1.0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XRP는 2.3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패턴상 하락 전환의 신호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브란트는 최근 한 달간 XRP가 5% 상승했지만 이번 상승 흐름이 끝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1.9달러가 무너지면 하락이 본격화될 것이며, 3달러 돌파 시에도 되돌림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브란트는 "XRP는 전형적인 H&S 패턴을 따르고 있으며, 이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과거 XRP가 60일 내 27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과감한 예측과 달리, 이번 전망은 보수적이고 경고적인 톤을 띠고 있다. 그는 특정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메신저를 공격하지 마라(H&S projects to 1.07)"는 표현으로 강한 하락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XRP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ETF 승인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볼래틸리티셰어즈(Volatility Shares)가 최초의 1배 레버리지 XRP 선물 ETF를 출시하며 현물 ETF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XRP 레저(XRPL) 업그레이드 발표 이후 가격 반등이 이어졌고, 이더리움과 솔라나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소셜미디어 상의 언급량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플과의 파트너십 및 인수 소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SEC와의 소송 관련해 판사 토레스의 중간 판단 이후에도 리플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이러한 펀더멘털 흐름은 기술적 하락 시나리오와는 별개로 XRP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석가 갤럭시BTC(GalaxyBTC)가 과거 2017년의 XRP 차트와 유사한 흐름을 다시 보여주며 커뮤니티의 강한 낙관론을 자극했다. 그는 XRP가 최근 6년간의 장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2017년 대폭등 직전과 유사한 돌파·재시험 패턴을 형성했다고 진단했다.
갤럭시BTC는 XRP의 두 가지 주요 축적 구간을 강조했다. 첫 번째는 2013년 고점을 찍은 후 1,267일간의 조정을 거쳐 2017년에 약 70,000% 급등한 사례이며, 두 번째는 무려 2,471일간의 누적 구간을 끝내고 2024년 말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현재의 상황이다.
이번 돌파 이후 XRP는 단기간에 5배 상승했으며, 갤럭시BTC는 과거 패턴과의 유사성을 근거로 더 강력한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의 차트는 명확한 목표치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XRP가 약 4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약 2.38달러) 대비 약 1,580% 상승이다.
XRP 지지자 레미 릴리프(Remi Relief)는 이 글에 반응하며 XRP가 64,000% 상승해 2025년 말에는 1,200달러, 2026년 초에는 최대 1,7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에서 최대 150,000%까지의 랠리도 가능하다고 덧붙이며, "역사가 다시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1,700달러의 XRP 가격은 약 100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의미하며, 이는 비트코인과 금의 총 시가총액을 뛰어넘고 전 세계 채권 시장 수준에 근접하는 수치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예측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XRP 커뮤니티는 7년 넘는 부진을 끝낼 새로운 사이클을 기대하고 있다.
<상기 기사는 취재 활동을 통해 작성된 것으로 투자 안내나 재테크 가이드와는 전혀 무관한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서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