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일본 마루베니, 스미토모제약 아시아 사업 3억 달러에 인수

과반 지분 매입 후 단계적 완전 자회사화 계획..."아시아 의약품 판매망 확보"
2030년까지 의약품 판매 1천억 엔 목표, 아프리카·중동 사업과 시너지 기대
마루베니(Marubeni)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도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루베니(Marubeni)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도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일본 무역회사 마루베니가 스미토모제약의 아시아 의약품 판매 사업의 과반수 지분을 약 450억 엔(약 3억 1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마루베니는 2일(현지시각) 발표에서 스미토모제약이 아시아 사업을 분사한 뒤 이 사업부의 지분 6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올해 7-9월 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마루베니는 향후 단계적으로 나머지 지분도 인수할 계획이다. 270억 엔을 추가로 투자해 나머지 지분을 매입하고 100% 자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 추가 투자는 빠르면 2029년 4월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스미토모제약은 현재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약 50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의약품은 주로 신경 및 전염성 질환 치료제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 사업은 2024 회계연도에 458억 엔의 매출에 231억 엔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루베니는 이미 아프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에서 제약 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의약품 판매를 2024년 3월 말 기준 약 350억 엔에서 2030년 3월 말까지 1,000억 엔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루베니는 스미토모제약의 의약품을 아시아 이외 지역에도 판매할 예정이며, 스미토모제약의 아시아 판매 채널을 활용해 다른 지역의 의약품도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