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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멕시코서 '2월 판매 신기록' 질주...K3·K4 앞세워 시장 5위 '안착'

'8902대 판매' 역대급 2월...전년比 10%↑, 멕시코 진출 후 최고 실적
현지 생산 K3·K4 '쌍끌이' 맹활약..."디자인·기술·안전성" 호평
기아가 멕시코 시장에서 2월에 월간 최다 판매 신기록(8902대)을 세우며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기아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가 멕시코 시장에서 2월에 월간 최다 판매 신기록(8902대)을 세우며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기아

기아가 멕시코 시장에서 '역대급 2월'을 보냈다. 월간 판매 신기록을 8902대로 갈아치우며 멕시코 자동차 시장을 강하게 뒤흔든 것이다. 이처럼 거침없는 질주에 힘입어 기아는 쟁쟁한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시장 '톱5'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메몰리라'에 따르면, 기아는 2월 말 기준 누적 판매 8902대를 기록하며 멕시코 자동차 시장 점유율 7.4%, 시장 5위라는 눈부신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특히 놀라운 점은 2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10%나 훌쩍 뛰어올랐다는 점이다. 이로써 기아는 멕시코 시장 진출 이후 2월 기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거침없는 판매 랠리는 기아의 간판 모델 K3가 앞장섰다. K3는 2월 한 달 동안 4604대나 팔리며 기아의 판매 성장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K4 세단 또한 1286대 판매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SUV 모델들의 맹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기아 셀토스는 1184대 판매되며 브랜드 내 판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몰리라는 "최다 판매 모델 1, 2위를 나란히 차지한 K3와 K4는 모두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의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만들어진다"며 "두 모델의 판매량 합계는 5890대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어 "K3와 K4는 빼어난 디자인, 첨단 기술, 최고 수준의 사양과 안전성을 갖춰 각 세그먼트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오라시오 차베스 기아 멕시코 법인장은 "또 다시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록으로 멕시코 시장 진출 이후 누적 판매 80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모두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차베스 법인장은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대리점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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