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뉴욕증시] 3대 지수 급등…엔비디아·테슬라 3.9% 상승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월 마지막 날인 28일(현지시각)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급격한 변동세를 보이다 결국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1.5%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 주식 시장은 오후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후 충격이 완화되며 오름세를 회복했고, 결국 큰 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M7 빅테크 종목들이 일제히 뛰었고, 특히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상승률이 3.9% 안팎에 이르렀다.
3대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601.41포인트(1.39%) 상승한 4만3840.9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92.93포인트(1.59%) 뛴 5954.5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02.86포인트(1.63%) 급등한 1만8847.28로 올라섰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 다우 지수만 1% 올랐을 뿐 모두 내렸다.

S&P500 지수는 1%, 나스닥 지수는 3.5% 급락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6%, S&P500 지수는 1.4%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4% 가까이 급락했다.

나스닥 지수 월간 낙폭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52포인트(7.19%) 급락해 19.61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금융 업종이 2.07% 급등해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보건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1.22%, 0.81% 상승했다.

소비재 업종도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는 1.8% 뛰었고, 필수소비재는 1.33% 올랐다.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은 각각 1.53%, 1.41% 상승 마감했다.

대표 경기순환 업종인 산업과 소재 업종도 각각 1.34%, 0.86%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양대 업종 상승률도 각각 1%가 넘었다.

기술 업종은 1.71% 뛰었고, 통신서비스업종은 1.37% 상승했다.

비틀거리던 엔비디아, 테슬라가 정신을 차리면서 M7 빅테크가 일제히 반등했다.

엔비디아는 4.66달러(3.87%) 뛴 124.81달러, 테슬라는 11.10달러(3.94%) 급등한 293.05달러로 올라섰다.

애플은 4.09달러(1.73%) 상승한 241.40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4.45달러(1.13%) 오른 396.98달러로 장을 마쳤다.

양자컴퓨터 4대 종목은 리게티만 큰 폭으로 올랐다.

리게티는 0.43달러(5.29%) 급등한 8.46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아이온Q는 0.34달러(1.36%) 내린 24.57달러, 퀀텀컴퓨팅은 0.12달러(1.94%) 밀린 6.07달러, 그리고 디웨이브는 0.08달러(1.44%) 하락한 5.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서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HPE가 0.03달러(0.15%) 밀린 19.81달러로 낙폭이 가장 작았다.

델은 5.07달러(4.70%) 급락한 102.76달러,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1.49달러(3.47%) 하락한 41.46달러로 미끄러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