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상업화를 추진 중인 다목적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팔이 최근 업그레이드됐다고 테슬라라티가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 옵티머스 사업부는 이날 X에 올린 공지문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옵티머스에 새로운 팔이 적용됐다”면서 새 팔을 장착한 옵티머스가 사람이 던져 준 테니스 공을 능숙하게 잡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 발표는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떨어져 새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이 임상시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테슬라라티는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