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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스페이스X, 이르면 10일 사상 최고 고도 우주 비행 도전

김현철 기자

기사입력 : 2024-09-10 09:34

‘폴라리스 돈’ 임무에 투입된 민간인의 우주 유영 상상도. 사진=폴라리스이미지 확대보기
‘폴라리스 돈’ 임무에 투입된 민간인의 우주 유영 상상도. 사진=폴라리스

인류 역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을 위한 ‘폴라리스 돈(Polaris Dawn)’ 임무에 투입되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이르면 10일(이하 현지시각) 발사될 예정이라고 마켓워치가 9일 보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X에 올린 공지문에서 “민간인 최초의 역사적인 우주유영을 위한 폴라리스 돈 프로젝트 소속 민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드래건 캡슐이 이르면 10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스페이스X는 “기상환경을 감안하면 발사할 가능성은 현재로서 40% 수준”이라고 덧붙여 발사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음을 덧붙였다. 폴라리스 돈의 발사는 이미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폴라리스 돈 임무는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잭먼이 이끄는 사상 최초의 민간 우주인 우주유영 프로젝트 ‘폴라리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우주 비행으로 지난 1966년 제미니 11호가 세웠던 가장 높은 유인 우주 비행인 1367㎞를 넘어 1400㎞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임무 고도인 400㎞보다 3배 이상 높은 곳을 향하는 것이어서 성공할 경우 1960~1970년대 달 탐사 임무였던 아폴로 계획 이후 인류가 가장 높은 영역에 도달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임무에서 민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드래건 캡슐은 최고 1천400㎞(870마일) 높이의 타원형 궤도를 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고도로, 1972년 NASA의 마지막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가 비행하는 가장 높은 지점이라고 폴라리스 측은 설명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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