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구글 "이란 해커가 해리스·트럼프 캠프 인물 계정 공격 시도"

정부·대선캠프 인사 이메일 목표물로 삼아

정승현 기자

기사입력 : 2024-08-15 20:38

구글의 위험분석그룹(TAG)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이란 정부가 지원하는 위협 행위자(threat actor)의 활동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구글의 위험분석그룹(TAG)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이란 정부가 지원하는 위협 행위자(threat actor)의 활동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킹 그룹이 미국의 전현직 정부 관계자와 트럼프·해리스 대선캠프 참여자들의 개인 계정을 공격하려는 시도를 벌였다는 발표가 나왔다.

구글의 위험분석그룹(TAG)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이란 정부가 지원하는 위협 행위자(threat actor)의 활동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TAG는 최근 미 대선 국면에서 TAG는 해당 집단의 작지만 꾸준한 피싱 활동을 감지하고 차단했다고 밝혔다.
TAG는 "5~6월에 이 집단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임 대통령과 긴밀히 연관된 12명가량의 개인 이메일 계정을 해킹 목표물로 뒀다"며 "이에는 현직 및 전직 정부 인사들과 대선 캠페인과 연관된 개인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TAG는 이란 해킹 그룹이 고위 정치 컨설턴트의 개인 이메일 계정에 성공적으로 접근한 것을 관찰했다"고도 덧붙였다.

현재도 구글은 미국 대선과 관련된 인물들을 겨냥한 해킹 시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TAG는 "오늘날 TAG는 이란 해커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임 대통령과 연관된 인물들의 개인 계정들을 해킹하려는 시도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직 선거 캠프 고문이 소유한 이메일에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해커가 침투했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다만 이란 국영방송은 주미 이란대사관 측이 트럼프 선거 운동 해킹과 관련해 이란의 개입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국산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여사님께도 잘 어울리는 플래그십 모델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