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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할리우드 스턴트로 다음 LA올림픽 광고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8-13 17:55

톰 크루즈의 폐막식 스턴트 장면.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톰 크루즈의 폐막식 스턴트 장면. 사진=AP/연합뉴스

11일(이하 현지시각)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깜짝 등장이었다.

CNN은 12일 “올림픽이 할리우드 스타일로 바뀌려 하고 있으며, 톰 크루즈가 그 맛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크루즈는 스타드 드 프랑스의 꼭대기에서 ‘미션 임파서블’에 나오는 대담한 스턴트 점프를 선보였다.

그는 케이블을 타고 경기장 바닥으로 내려와 선수들 사이를 지나며 무대까지 걸어가면서 악수를 하고 셀카를 찍었다. 그는 미국의 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 배스 시장과 인사를 나눈 뒤 올림픽기를 넘겨받아 2028 미국 LA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영상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크루즈가 오토바이를 타고 올림픽기를 휘날리며 파리 시내를 질주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크루즈는 올림픽기를 접어 배낭에 넣은 뒤, ‘미션 임파서블’ 속 비행기 낙하 스턴트를 보여주었다.

그가 착지한 곳은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LA였다. 그는 다음 주자인 MTB 국가대표 케이트 코트니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했다.

영화의 마법 같은 연출로, 크루즈는 사전 녹화된 장면에서 파리를 달리며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톰 크루즈는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스파이 이단 헌트를 연기하며 여러 영화에서 직접 스턴트를 해낸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은 2025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크루즈는 아찔한 스턴트 연기에 대해 "겁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겁나는 것을 개의치 않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전 세계 선수들은 4년 뒤 미국 LA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한국의 공동 기수로 나섰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다음 개최지인 LA의 캐런 배스 시장에게 오륜기를 전달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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