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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X, 샌프란시스코 본사 폐쇄 후 산호세 이전 계획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X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X 본사.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개인회사로 겸영하고 있는 글로벌 단문 소셜미디어 X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본사를 앞으로 몇 주 안에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NYT는 린다 야카리노 X CEO가 이날 X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근거해 이같이 전했다.

야카리노 CEO는 이 이메일에서 “샌프란시스코 본사 사무실을 비우고 산호세에 있는 X 사무실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면서 “팔로알토에도 엔진니어링과 관련한 부서 사무실을 개설해 머스크 총수가 창업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은 장기적으로 볼 때 올바른 선택”이라며 이같이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16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른바 ‘자녀 성별 인정법’에 서명한 직후 X에 올린 글에서 “X 본사와 스페이스X 본사를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이전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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