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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장 휴전 협정 체결하라” 네타냐후 압박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7-05 07:3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이하 현지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당장 가자지구 휴전 협정을 체결하라”고 촉구한 후 지금이 하마스가 잡고 있는 인질들의 생명을 구할 때라고 전했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하마스 측의 상당한 변화를 반영한 초안 협정을 논의했다.

지난주 논란이 된 TV토론 이후 정치 동맹들이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여전히 대통령직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증명하려고 노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월 말에도 공개적으로 휴전 협정을 촉구했다. 만약 성사된다면, 전쟁을 중단하는 협정은 곤경에 처한 미국 대통령에게 중요한 정치적 승리를 안겨주게 된다.

휴전 협상은 현재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이번 주 하마스가 타협 의사를 나타내는 새로운 제안을 제출한 후 희망이 되살아났다. 고위 행정부 관계자는 “이는 중요한 교착 상태에서의 돌파구”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의 석방을 위한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총리실의 대화 요약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모든 목표를 달성한 후에만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러한 목표에는 인질을 되찾는 것 외에도 하마스를 파괴하는 것이 포함된다. 가자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헤즈볼라가 몇 달 만에 가장 큰 로켓 포격 중 하나를 발사한 후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단체는 4일 북부 이스라엘로 200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이 전날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을 살해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이스라엘 군은 여러 발사체를 요격했지만, 떨어지는 파편이 북부 여러 지역에서 화재를 일으켰고 경보 사이렌이 몇 시간 동안 울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주요 전투 작전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면서, 관심은 점점 북부 국경으로 옮겨가고 있다. 헤즈볼라는 10월 7일부터 이스라엘과 공격을 주고받고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양측은 더 깊고 강력하게 난타전을 주고받았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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