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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LNG 수출국 호주, 2027년부터 공급 부족 사태 직면"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7-05 07:10

호주 LNG가 2027년부터 공급 부족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호주 고르곤 가스전의 셰브론 플랜트.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LNG가 2027년부터 공급 부족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호주 고르곤 가스전의 셰브론 플랜트. 사진=연합뉴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 중 하나인 호주가 앞으로 2년 여 후엔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독립 조사 기관이 밝혔다. 이 기관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4일(현지시각) 임시 보고서에서 인구가 많은 호주 동해안 지역에서 예상보다 1년 빠른 2027년부터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일반적으로 현물 시장에 할당된 공급이 현지 소비자에게로 재배치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는 금과 철광석에서부터 광대한 해양 가스에 이르기까지 자원이 풍부한 세계 최대의 상품 생산국 중 하나이지만, 국내 에너지 수요와 해외 시장 서비스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주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과 카타르에 1위를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대 LNG 수출국 중 하나로 남아 있다.
ACCC의 임시 보고서는 "가스 시장 부족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은 다양한 정책 및 시장 대응을 필요로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 중에서도 새로운 가스 생산 및 공급원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 북부의 해양 가스전과 퀸즐랜드의 육상 석탄층 가스전에서 생산된 LNG는 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으로 수출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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