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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소프트웨어 AI 수혜 확인에 주가 14.51% 폭등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6-15 06:23

스마트폰 스크린 위 어도비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마트폰 스크린 위 어도비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가 14일(현지시각) 폭등했다.

어도비는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폭등해 이날 정규거래 폭등세를 예고한 바 있다.
어도비는 실적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혜택이 반도체, 서버 제작업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체들에도 돌아갈 것임을 다시 입증했다.

의구심 날려


어도비는 이번에 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전까지 올들어 주가가 23% 급락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를 계기로 흐름을 돌려세우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이번 실적 시즌에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투자자들의 높은 AI 기대감과 달리 실적으로 그 혜택을 입증하지 못했다.

어도비도 그 와중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어도비의 포토샵 같은 창작 소프트웨어나 마케팅 소프트웨어들에 AI가 장착되는 것이 실제로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쌓여갔다.

그러나 13일 실적 발표로 이런 의심은 사라지게됐다.

추천의견·목표주가 상향


JP모건 애널리스트 마크 머피는 분석노트에서 어도비가 투자자들의 의구심에서 벗어났다면서 어도비는 올 하반기부터 AI 성과를 실적에 확실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머피는 어도비 추천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570달러에서 580달러로 높여 잡았다.

어도비는 다만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실적을 따로 분류하지 않아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디지털 미디어 순 신규 연간 반복 매출'과 같은 어도비의 새로운 사업 부문 실적을 통해 AI 실적을 유추해야만 했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어도비의 AI 관련 매출이 자체 전망치 4억4000만 달러보다 높은 4억87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어도비는 이번 회계연도 전체로는 '디지털 미디어 순 신규 연간 반복 매출'이 1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2023회계연도의 19억1000만 달러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어도비는 이날 66.57달러(14.51%) 폭등한 525.31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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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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