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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이반차 배터리 공장, 임시직 수백 명 해고…임금 협상 결렬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5-14 05:52

SK온의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 사진=SK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SK온의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 사진=SK이노베이션
SK온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에서 임시직 수백 명이 해고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동안 진행되어 온 노조와의 임금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현지시각) 헝가리 현지 매체들은 SK온의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에서 수백 명의 노동자가 해고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 근로자는 현지 RTL 뉴스에 “근무 도중에 해고되었으니 짐을 싸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회사는 임시직, 초청 근로자 대부분을 내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직 수백 명 해고 사태는 이반차 배터리 공장의 시험 가동 직후 이루어졌다. 사전에 정리해고에 대한 이야기가 떠돌았지만 갑자기 많은 인원이 정리해고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는 반응도 있었다.

SK온의 이번 해고 사태에 대해 헝가리 화학노동조합 측은 노조와의 임금협상 결렬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타마스 세클리(Tamás Székely) 헝가리 화학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일주일 여 동안 회사와 임금 협상을 벌여왔으며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노동자들을 해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라고 말했지만 급작스러운 해고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서 타마스 위원장은 “현재 현지 노동자들은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며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럽 경제 전문가들은 유럽에서 전기차가 생각보다 훨씬 적게 판매되고 있는 것이 현재 해고의 주요 이유로 꼽고 있다. 판매량 둔화로 조립 단계에서 노동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반차 배터리 공장 등을 조립 공장으로 만든 헝가리의 산업 정책이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RTL 뉴스는 “이반차의 노동자들은 다음 주 월요일에도 정리해고가 계속될 것이라고 듣고 있으며, 현재 정확히 몇 명의 근로자가 정리해고될 것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공장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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