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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對中 강경파 스타 의원 갤러거, 돌연 총선 불출마 선언

39세로 4선의 최연소 상임위원장, 공화당 지도부 노선에 반기

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기사입력 : 2024-02-11 10:19

마이크 갤러거 미국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공화, 위스콘신)이 10일 (현지시간) 오는 11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롤콜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 갤러거 미국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공화, 위스콘신)이 10일 (현지시간) 오는 11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롤콜
미국 의회에서 중국에 대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마이크 갤러거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공화·위스콘신)이 오는 11월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4선 하원의원인 그는 위스콘신주 상원의원 출마를 권유받아 왔으나 이번에 아예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공화당에서 떠오르는 스타 의원으로 부상했던 갤러거 의원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으로 공화당이 타격을 입게 됐다고 이 신문이 지적했다. 그의 나이는 불과 39세로 현재 미 하원에서 최연소 상임위원장이다.

그는 “4차례에 걸친 봉사를 통해 나는 미국이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라는 확신이 더 강해졌다"라면서 "내 직함은 변하겠지만, 미국의 적을 억제하고 헌법을 수호한다는 내 임무는 똑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원에서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통제·투자 제한 강화 등을 요구해 왔다.

그는 지난 6일 공화당이 하원에서 추진했던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이 탄핵안은 찬성표가 한 표가 부족해 부결됐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타격을 입었다.
갤러거 의원은 지난해 11월 8일 조 바이든 정부에 무역법 301조에 따라 부과하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율을 대폭 상향 조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중국이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실태를 조사해 의회에 보고하라고 했다. 갤러거 미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과 민주당 간사인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 등을 비롯한 양당의 하원의원들은 초당적으로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 25%를 상향 조정하라고 요구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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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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