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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정, 15일부터 3000억 엔 상한 자사주 매입

일본정부, 1056억엔어치 매각
일본우정그룹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우정그룹 본사. 사진=로이터

일본우정(우체국)그룹은 15일(현지시간) 이날부터 2024년3월31일까지 3000억엔(약 2조7580억 원)을 상한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우정은 지난 5월15일에 발행완료 주식의 10.0%에 해당하는 3억4600만주, 3000억 엔을 상한으로 하는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취득기간은 정하지 않았다.

한편 일본 재무성은 14일 정부가 보유한 일본우정 주식 일부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액은 1056억9976만 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우정은 민영화를 위해 지난 2006년 1월 23일에 발족했으며, 2007년 10월 우편국회사, 우편사업회사, 우편저금은행, 간이보험회사 등 4개 사의 주식을 소유한 지주회사로 재탄생했다.

일본정부는 지난 2017년에 민영화를 추진 중인 일본 우정사업청 주식 9억9010만 주(1조3000억 엔)를 매각했다. 일본 재무성은 7억3120만 주는 일본에서, 1억8280만 주는 해외에서 매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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