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국의 도심항공교통(UAM)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약 2% 규모의 지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2월 UAM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력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투자로 SK텔레콤은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는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았다.

◇ 삼성전자, ‘MWC 상하이 2023’에 6년만에 불참
삼성전자가 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콩그레스(MWC) 상하이 2023’에 불참했다. 삼성전자의 불참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MWC 상하이 2023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불참하면서 중국회사들만의 안방잔치로 변질되고 있다. 미중간 기술경쟁이 글로벌 기업들의 불참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 전기차, 내연기관 차량보다 도로 2배 더 많이 손상시킨다
텔레그래프UK(Telegraph UK)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들대비 도로에 2.24배의 스트레스를 더 많이 가하면서 도로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배터리 무게 때문에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대비 평균 약 312kg 무겁기 때문이다. 내연기관 차량들의 전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 버진갤럭틱, 첫 상업용 우주비행 성공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2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일반인을 태우고 상업용 우주비행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공군장교 2명과 이탈리아 항공우주엔지니어 1명, 버진갤럭틱 비행교관, 조종사 2명등 6명은 뉴멕시코의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이륙해 준궤도 우주에 도달했다. 이후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 무사히 착륙해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美 항공사들, 심한 폭풍으로 항공편 4000편이상 ‘중단’
◇ 美 FDA, 1형 당뇨환자를 위한 첫 세포치료제 ‘란티드라’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셀트란스가 사망한 공여자 췌장 세포로 만든 췌장 섬세포 치료제인 ‘란티드라’를 승인했다. 란티드라는 중증 저혈당증(저혈당)이 반복돼 목표 당화혈색소(평균혈당치)에 접근할 수 없는 성인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다. 란티드라가 환자에게 주입되면 스스로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게 된다.
◇ 美 FTC, 수주내 아마존 전자상거래 시장 반독점 소송 제기 예정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수주내 아마존을 상대로 전자상거래 시장 반독점 위반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소식통은 FTC가 이미 수개월전부터 이를 준비해왔으며 소송을 위한 주요 세부사항도 이미 결정됐다고 밝혔다. FTC의 아마존을 상대로 한 소송은 이번이 4번째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