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S&P500지수가 저항선인 4,300을 돌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S&P500지수는 개장부터 4,300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테슬라 주가는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 운전자들도 내년부터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GM은 또한 포드처럼 2025년부터 슈퍼차저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충전 포트를 자사 생산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산업 표준인 '합동 충전 시스템'(CCS·DC콤보) 대신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 커넥터를 사용하겠다는 의미로 다른 전기차 업체들의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증시는 대세 하락이다.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지수가 떨어지고 있다. 프랑스 CAC 지수는 상승이다. 국제유가는 상승 중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달러 입출금을 중단하기로 했다. 바이낸스U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달러 입금을 중단하고, 13일부터는 출금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US는 당분간 달러 거래 없이 코인마켓 거래소로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낸스US는 “가상자산 전용 거래소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EC가 증권법 위반 및 워시트레이딩·사기 혐의로 제소한 이후 사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 CEO의 형사 처벌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고객 자금 유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SEC 제소 이후 24시간 동안 바이낸스에서 총 4억9190만 달러(약 6433억 원)의 고객 자금이 빠져나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