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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日 전력 선물시장 진출 나선다

이진충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기사입력 : 2023-06-07 12:50

미국 골드만 삭스 그룹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골드만 삭스 그룹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
골드만삭스는 일본의 전력 파생상품을 취급하기 위한 트레이딩 데스크를 설치하는 중이라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전력회사들이 불안정한 에너지 시장에서 점점 더 위험을 헤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골드만삭스는 최근 일본 전력부문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도 전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미즈호 그룹의 대변인도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력 가격 헤지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즈호 그룹이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거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6년 자유화된 일본의 전력 시장은 전력 기업들이 추가되면서 거래 붐이 불었다. 가장 인기 있는 거래소인 유럽에너지거래소 AG의 4월 일본 전력 파생상품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 가까이 급증했다.

초창기 일본 시장은 아직 독일과 같은 성숙한 시장 규모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 일본의 증가하는 재생 에너지 수요와 계절적 변동은 변동성과 재정 거래 기회를 자극하여 거래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스테펜 쾰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럽에너지거래소(EEX)의 거래 참가자 증가와 거래량 증가가 "차기 고객 그룹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거래소에는 현재 일본 최고의 전력 생산업체인 제라사와 도호쿠 전력과 같은 일부 지역 전력회사를 포함하여 56개의 일본 전력 거래 기업이 있다.

쾰러는 "그것은 항상 저마다 기초 시장에서 활동하는 실제적인 참가자들로부터 시작된다"며, "금융 기관들이 참여하는 순간 성장하고 유동성 개선에 힘이 실린다"고 덧붙였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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