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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투함 수리 日 민간 조선소에 맡긴다

해군력 확대 움직임 중국에 대한 유연한 대응

이수미 기자

기사입력 : 2023-05-25 10:55

미국이 주일 미 해군 군함의 수리를 일본에서 할 것을 검토 중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이 주일 미 해군 군함의 수리를 일본에서 할 것을 검토 중이다.
미 해군은 일본의 민간 조선 시설에서 자체 전함을 수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 배치된 20척 이상의 함정이 목표이며, 장차 미국은 일본과 공동으로 전투함을 건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투함이 일본 기지 밖에서 영구적으로 수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의 시설을 활용하여 동아시아에서 군사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에마뉘엘 주일 미국 대사는 국방 예산을 관할하는 미국 의회와 일본 방위성 및 외무성에 접근하는 데 앞장섰다. 해상 자위대 선박을 수리하는 요코하마, 마이즈루, 구레와 같은 민간 조선소가 첫 번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들 조선소를 운영하는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을 포함한 주요 조선 회사의 임원들에게 비공식적으로 접근했다.

해군 함정은 정기적으로 유지 보수, 수리 및 분해 및 수리를 받아야한다. 일본에 전방 배치된 미국 군함은 현재 요코스카와 사세보에 있는 미군 기지의 부두에서 간단한 정비를 받고 있다. 본격적인 수리 및 정밀 검사 수리는 미국 본토로 이동해 받아 왔다.

미사일 발사와 같은 전투 능력이 없는 보급선은 인도와 필리핀에서 수리했다. 이번에 목표로 삼은 20여 척의 함선은 주로 구축함, 순양함, 상륙함 등이다.
미국 관리들은 일본과 미국이 미래에 일본 조선소에서 미국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협력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일본과 미국의 안보 협력 추세에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유지 보수에 대한 고려 뒤에는 중국 해군에 대한 위기감이 있다. 인민 해방군 해군의 함선은 미 해군을 능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해군이다.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 장관은 중국이 2030년까지 그 수를 440개로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야심 찬 시나리오에서도 정점 (52년)에 367척에 불과한 미국 측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 질 것이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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