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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카쿠 BBQ, 대규모 해외 진출 계획

이수미 기자

기사입력 : 2023-05-01 10:09



일본의 규카쿠 BBQ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의 규카쿠 BBQ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의 규카쿠 바베큐 체인이 아랍 에미리트와 이집트 등 해외 진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이들 나라에서의 일본 음식 인기에 편승한 것이라고 닛케이 아시아가 1일 보도했다.

규카쿠 바비큐의 모 그룹인 콜로와이드는 2030년 3월까지 총 700개의 직영점을 일본 밖에서 운영하여 주요 시장인 동아시아 및 북미 시장을 훨씬 넘어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9월 말 현재 프랜차이즈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 총 2700여 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0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있다.

콜로와이드의 해외 지점 중 60% 정도가 규카쿠와 같은 고급 바비큐 식당이 될 예정이다. 규카쿠는 고객들이 테이블 위의 그릴에서 직접 음식을 요리한다. 이는 직원들의 노동력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규카쿠 바베큐는 또한 샤브샤브 전골 식당, 컨베이어 벨트 초밥집 또는 세트 식사 중심의 오토야 체인점의 위치를 개별 시장에 따라 오픈할 계획이다.

직영점에 집중할지, 가맹점에 집중할지는 지역별로 결정된다. 경험이 풍부한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합작투자가 논의 테이블에 올라 확장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콜로와이드는 또한 각 지역에서 특정 품목의 구매를 중앙 집중화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배송하기 위해 태국과 같은 국가에 중앙 주방을 설치하면서 재료를 더 효율적으로 조달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 무슬림 인구에 할랄이 필요한 시장의 경우, 콜로와이드는 할랄 인증 농장과 가공 시설이 많은 호주에서 고기를 조달할 방침이다.

경제가 코로나 19 대유행에서 벗어나면서 외식 산업의 수요가 해외에서 반등했다. 최근 몇 년 간 일본 요리의 붐은 일본 음식점의 확산과 일본에서 재료 수출의 증가로 이어졌다.

한편 일본의 외식 시장 자체는 줄어들고 있다. 일본 식품 서비스 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의 식품 서비스 시장은 26조 2700억 엔(약 258조 4000억 원)으로 1997년 최고치보다 약 10% 하락했다.

콜로와이드는 3월에 끝난 한 해 동안 해외에서 수익의 10%를 조금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여진다. 2030년 3월 말까지 해외 수익을 5배인 1500억 엔으로 끌어올려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인 병원 식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노지리 코헤이 사장은 말했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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