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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방산기업과 2000억원 규모 계약

지휘·통신 시스템 공급 계획…기간은 2027년 2분기까지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3-02-23 10: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39 천무.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39 천무.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방산기업 WB그룹의 자회사 WB일렉트로닉스(WBELECTRONICS)와 지휘 및 통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간) WB일렉트로닉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WB일렉트로닉스와 한화에로스페이스의 계약은 한국산 다연장로켓체계(MLRS) K-239 천무 도입과 관련된 것으로 폴란드는 지난해 10월 한국으로부터 K-239 천무를 288대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1억5550만달러(약 2000억원)로 계약기간은 2027년 2분기까지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자동 만료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휘통신 시스템의 합의된 요소에 따라 K-239 천무에는 폴란드 육군에서 주로 사용하는 포병시스템의 표준 시스템 ‘토파즈 자동화화력제어시스템(ZZKO)’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WB일렉트로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9월 K9자주포에 동일한 부품을 장착하는 1억395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폴란드 무기청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바르샤바에서 35억달러(약 4조5600억원) 규모 K-239 천무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에는 물류 및 훈련 패키지와 K-239 천무 로켓발사 멀티가이드 모듈 218대·80km와 290km 사거리의 탄약·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폴란드는 K-239천무를 한국형과 달리 장갑식 4도어 캐빈이 장착된 폴란드 젤츠 P8828x8 섀시와 앞서 언급한 통신 시스템, 통합 전투 관리 시스템 토파즈를 사용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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