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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美 노스다코다주 그위너 생산시설에 132억원 투자

새로운 프레스 장비 도입·생산라인 자동화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3-02-10 06:26

두산밥캣의 대표적 제품 스키드 스키어로드. 사진=두산밥캣이미지 확대보기
두산밥캣의 대표적 제품 스키드 스키어로드. 사진=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의 건설기계 전문기업 두산밥캣이 미국 노스다코다주 그위너(Gwinner) 생산기지에 1050만달러(약 132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두산밥캣은 최초의 생산시설인 그위너 제조시설의 효율과 생산성을 두배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두산밥캣이 8일(현지시간) 그위너에 위치한 생산시설의 건물업그레이드에 120만달러(약 15억원), 펀치 프레스 자동화와 프레스 기술에 총 930만달러(약 117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산밥캣은 첨단생산솔루션 업체인 AP&T노스아메리카(AP&T North America, Inc.)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2000톤 밸브리스 서보 유압 리드 프레스’의 설계와 제작을 통해 완전 자동화된 탠덤 라인을 구축했다.
두산 밥캣이 투자한 서보 유압프레스는 자동화된 폐쇄 루프와 밸브가 없어 기존 유압 프레스보다 에너지 효율이 70%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향상된 생산성과 우수한 성형 기능을 제공해 사이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더 복잡한 설계 부품을 압착할 수 있다. 이러한 프레스 라인은 인터넷 기반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TCR Integrated Stamping Systems과 협력해 탠덤 라인의 다른 모든 프레스에 새로운 프레스 제어 시스템과 자기 퀵 다이 변경을 실시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투자로 새로운 생산설비와 자동화를 갖추게 되면서 프레스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늘리고 더 적은 에너지와 소음으로 판금 부품의 복잡한 성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밥캣이 투자한 그위너 생산시설은 1947년 설립된 최초의 밥캣 생산 시설로 78만평방피트(약 7만2464㎡)의 면적에 약 1500명의 직원이 밥캣 로더와 다용도 작업 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짐 플린(Jim Flynn)두산밥캣 운영담당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그위너에서의 제조 입지에 대한 밥캣의 헌신을 보여주고, 북미를 위한 차세대 제조 역량을 지원한다"면서 "이번 투자는 두산밥캣의 장기적인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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