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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엑슨모빌 3분기 실적 사상 최고…순이익 197억달러

셰브론은 112억달러 사상 두번째 순익 거둬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10-29 08:29

쉐브론(왼쪽)과 엑슨모빌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쉐브론(왼쪽)과 엑슨모빌의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석유메이저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올해 3분기(7~9월)에 양사 합쳐 모두 30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엑슨은 3분기에 사상 최고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셰브론도 천연가스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사상 2번째로 높은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영국 쉘과 프랑스 토탈에너지도 견조한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엑슨모빌은 주당 이익이 4.68달러에 달했다. 시장예상치인 3.89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순이익은 197억 달러로 2분기에 기록한 지금까지의 사상 최고액(176억 달러)을 또다시 경신했다.

석유와 가스채굴 이익은 3배, 자동차연료 판매에 따른 이익은 10배로 급증했다. 유럽용 천연가스 판매와 디젤연료의 수요급증이 예상을 넘어선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엑슨모빌은 이에 따라 2023년까지 300억 달러의 자사주매입을 계속하는 한편 배당수익을 늘릴 방침이다.

셰브론의 주당 이익은 5.56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4.94달러였다. 순이익은 112억 달러로 사상최고였던 2분기의 120여억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캐시플로 흑자액은 사상최고인 153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전분기를 크게 넘어섰다. 사업에 대한 투자액으로부터 어느 정도 이익을 거뒀는지를 보여주는 지폐인 사용자분이익률(ROCE)는 25%나 뛰었다.

엑슨과 셰브론 양사 합쳐 이익규모는 시간당 약 1400만 달러에 달하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느 상황에서 부당이익이라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로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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