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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엑슨모빌, 카타르 LNG 프로젝트 확장 파트너로 선정

정대민 기자

기사입력 : 2022-10-06 15:08

페르시아만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 해상 시추 시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페르시아만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 해상 시추 시설. 사진=로이터

카타르의 2단계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확장 추진 파트너로 셸과 엑슨모빌이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NFS(North Field South) 프로젝트의 확장은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수입의 거의 40%를 차지하는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하기로 결정해 연료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세계 1위 LNG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카타르의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다.

노스필드(North Field)의 2단계 확장 계획에는 용량을 연간 7700만 톤(mtpa)에서 2027년까지 1조2600만 톤(mtpa)으로 늘리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중 NFE(North Field East) 프로젝트에서는 생산용량이 3300만 톤(mtpa) 증대되고 NFS 프로젝트에서는 1600만 톤(mtpa)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영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는 올해 초 토탈에너지(TotalEnergies), 셸(Shell), 엑슨(Exxon),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이탈리아 에니(Eni,)와 NFE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토탈에너지를 NFS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로 선정했다. 토탈에너지는 NFS에 약 15억 달러(약 2조1000억 원)를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셸과 엑슨도 앞으로 몇 주 안에 NFS 프로젝트 파트너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인 사드 알 카비(al-Kaabi)는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및 에너지 최고책임자는 5일 런던에서 열린 에너지 인텔리전스 포럼에서 세 파트너가 NFS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며, 그들 역시 NFE 확장에 참여하는 그룹의 일부라고 밝혔다.

LNG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NG의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엑슨, 셸, 토탈에너지 등이 경쟁하고 있다.

알카비는 카타르에너지가 셸과 토탈에너지를 앞질러 향후 5~10년 내 세계 최대 LNG 거래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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