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에 따르면 11억 달러 구매 계약은 7월 말에 이뤄졌고, 8월 25일 발표된 회사 성명서에는 미래의 에이브람스 전차를 위한 통신, 화력 등을 폴란드에 제공하는 것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전 폴란드가 처음 요청한 에이브람스(M1A2 SEPv3 Abrams) 전차는 2025년 초에 폴란드의 군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 군인을위한 훈련은 비드루스코 훈련장(Biedrusko Training Area)에서 에이브람스 전차 아카데미(Abrams Tank Training Academy)가 시작된 후 시작되었으며, 육군은 이달 초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달 28대의 에이브람스 탱크를 그 훈련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폴란드는 관료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 과정을 연구함에 따라 장갑 능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그 충돌에서 탱크와 포병은 양측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폴란드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러한 무기 유형에 대한 서방의 군사적 지원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침략자들을 동쪽에서 궁지에 몰아넣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의 인수 책임자인 더그 부시(Doug Bush)는 "나토의 힘은 단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사례는 육군이 파트너 및 동맹국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중요한 군사 장비 능력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업계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한 사례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미 국무부는 폴란드에 최대 60억 달러 상당의 미국 군사 장비를 구매하도록 허가했다. 국방 안보 협력국이 의회 검토를 위해 발표한 제안된 패키지에는 현재 계약중인 250대의 탱크가 포함되었다.
바르샤바는 한국에서 더 빨리 탱크를 추가로 구매하기를 원한다. 외신들은 지난 7월 말 폴란드 정부가 145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무기 패키지에 한국의 K2 기반 탱크 약 1000대를 입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이 거래에는 한화디펜스가 제조한 수백문의 자체 추진 K9 곡사포도 포함된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최초의 K2 전차 180대는 올해 말에 출하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폴란드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에 기증된 장비 중 일부를 교체하기 위해 독일로부터 레오파드2 전차 배치를 받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협상은 아직 결실을 맺지 못했고, 폴란드 고위층들은 베를린이 얼마나 거래를 까다롭게 하고 어떤 조건에서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
이상욱 글로벌이코노믹 국방전문기자 r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