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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英 재계 “올해 임금인상률 3% 전망”

영국의 한 매장에 구인 공고가 내걸려 있다. 사진=EPA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의 한 매장에 구인 공고가 내걸려 있다. 사진=EPA
영국 기업들이 올해 임금 인상률이 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10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률 전망치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공인인력개발연구소(CIPD)가 여론조사업체 유거브에 의뢰해 사용자 1006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이 3%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년만에 가장 높은 인상률을 전망한 이유로 사용자들은 노동시장 경색이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직장을 옮기는 근로자가 크게 늘어나 인력을 구하는 일이 어려워진 상황을 꼽았다.

응답자의 절반은 공백이 생긴 일자리를 다시 채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고 41%는 자신의 사업장에서 더 좋은 처우를 찾아 그만두는 퇴직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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