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엑슨 모빌, 로열더치쉘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들, 카타르 LNG 프로젝트 지분 입찰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6-15 12:56

카타르는 LNG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노스 필드(North Field) 가스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확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QatarGas이미지 확대보기
카타르는 LNG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노스 필드(North Field) 가스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확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QatarGas
엑슨모빌과 로열더치쉘, 토탈에너지, 코노코필립스, 쉐브론, 이탈리아 국영에너지업체 에니 등 6개 에너지 대기업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확대 프로젝트에 협력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다.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뉴스(DOHANEWS)는 이번 프로젝트로 카타르가 선도적인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에너지 대기업들이 온실 가스 배출과 지구 온난화 같은 기후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석유와 가스에 투자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QP)는 오는 2030년까지 최대 LNG 생산국으로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LNG 공급국으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타르는 LNG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노스 필드(North Field) 가스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확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삼성물산은 19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의 LNG 생산 능력을 연간 7700만t에서 2025년까지 연간 1억1000만t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카타르는 석유 대기업과 제휴해 개발의 재정적 위험을 공유하고, LNG의 추가 판매량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LNG 생산 확대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QP는 초기 LNG 설비부분 입찰자들에게 기존 수익률 15~20%에서 줄어든 8~10%를 제안했다.

로이터 통신은 QP가 야심차게 진행하는 노스 필드 가스전 확장에 자금을 대기 위해 이번 분기 동안 약 100억 달러(약 11조 원)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QP는 7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에 이르는 5년·10년·30년 만기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QP의 첫 번째 달러 채권이라고 도하 뉴스는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