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일본의 매력을 지방에서 해외로 전파하는 전략을 논의하는 일본 정부의 '제5회 지방판 쿨 재팬 추진회의‘가 지난 21일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야마구치 슌이치(山口俊一) 담당상과 이바라키현의 관계자들이 의견을 교환했다.
쓰쿠바대학의 벤처기업 ‘사이버 다인’(筑波市)은 사람의 움직임을 돕는 로봇 슈트 'HAL'를 소개했다. 간호용 등으로 해외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야마우미(山海嘉之) 사장은 "일본을 알릴 뿐만 아니라 사회의 과제를 (일본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으면, 세계로부터 ‘일본은 있으면 좋은 나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30개국에 수출하는 현지 맥주 '조리쿠노(常陸野) 네스트 맥주‘의 제조업체인 키우치 주조의 관계자는 "판화로 상품 라벨을 디자인하는 등, 일본의 아날로그적인 면이 해외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고 재료와 제조도 일본에서 밖에 할 수 없다는 데에 집착하고 있다"고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