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전공 청년의 관심에서 시작…이미용·겨울용품 지원으로 교류 이어가
이미지 확대보기동료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는 어르신들에게 청년들이 직접 만든 빵을 건넸다. 고령과 건강상의 어려움에도 장례의전 봉사를 이어가는 이들의 헌신을 알게 된 청년들은 제빵과 포장에 참여하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지부장 진만기·이하 성남지부)는 지난 25~26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와 함께 ‘영웅담: 마지막길 예우에 동행하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는 장례의전 봉사자들의 노고를 돌아보고, 그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에게는 평소 자세히 접하지 못했던 보훈 활동을 이해하고 존경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기회가 됐다.
이미지 확대보기한 청년의 관심에서 시작된 나눔
봉사를 제안한 계기는 성남지부에서 활동하는 제과제빵 전공 청년 강현우씨의 관심이었다. 강씨는 무공수훈자들이 동료 국가유공자의 장례의전을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고민했다.
성남지부는 이러한 뜻을 모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빵 나눔을 준비했다.
강씨는 “연세와 건강의 어려움에도 동료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지키는 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며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청년들이 직접 제빵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포장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데 고마움을 전했으며, 현장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자들에게 박수 쳐줍시다”라는 말로 청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함께한 청년들은 “평소 자세히 알지 못했던 보훈 활동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감사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봉사였다”고 전했다.
계절과 필요에 맞춘 후속 봉사 준비
성남지부는 이번 만남을 일회성 나눔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후속 봉사로 이어갈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계절과 필요에 맞는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11월에는 ‘백세만세’ 이미용 봉사와 연계해 감사카드와 작은 꽃을 전달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장례의전 봉사에 활용할 수 있는 보온용품과 호박죽 등 건강간식을 담은 겨울 건강지킴이 꾸러미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지부는 이러한 교류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청년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보훈 봉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진만기 성남지부장은 “청년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훈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