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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첨단산업 기반 우주항공산업 육성 본격화

반도체·AI·모빌리티 등 지역 산업역량 활용…미래 성장동력 확보 추진
11월 3일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2027년 종합계획 수립 착수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기업인들과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기업인들과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지역의 첨단산업 기반을 우주항공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전담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기업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15일 민선 9기 9대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이 화성(Mars)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제조업과 첨단기술의 경쟁력을 우주항공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도체와 통신, 첨단제조 등 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활용해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 산업 강점 활용…기업 수요 중심 육성 전략 마련


시는 지난 4월 우주항공산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이후 산업 육성 방향을 검토해 왔다.

그동안 전문가 자문회의 5회와 분과회의 4회, 전문가 TF 회의 2회를 진행했으며, 관련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지역 산업과 우주항공 분야의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지난 12일에는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화성시가 보유한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화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했다.

이어 15일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우주항공 분야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 지원을 청취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기업지원 과제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11월 추진단 출범…우주항공산업 육성체계 구체화


화성시는 오는 11월 3일 개최되는 AI 박람회 'MARS 2026'에서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날 전문가 포럼도 함께 열어 지역 산업과 우주항공 분야의 연계 방향을 논의하고, 기업 및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7년에는 우주항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특화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기업 지원과 유치 전략, 단계별 실행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단계로, 세부 사업과 지원 규모 등은 향후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은 화성이 쌓아온 첨단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갈 미래 산업"이라며 "지역 기업이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전문가·기업과 협력해 화성의 강점을 살린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산업의 성장이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져 시민의 삶과 행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추진단 출범과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주항공산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첨단산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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