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는 12일 시청 순암홀에서 '제3차 광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6년간 평생교육 정책의 기본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삶의 변화에 맞춰 배움을 이어가며, 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역할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의 학습 수요와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연구용역은 건국대학교 송영선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았으며, 관계 부서와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의견도 계획 수립에 반영됐다.
시는 중장기 발전 비전을 '배움이 삶과 지역의 미래를 여는 전환 도시, 광주'로 정하고, 시민의 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연계를 중심으로 4대 전략과 12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전략은 △포용적 생애·경력 전환 △AI·디지털 학습 전환 △시민참여·지역가치 전환 △지속가능 학습생태계 등이다.
우선 생애·경력 전환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연령과 직업,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방향을 설정했다. AI·디지털 학습 분야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반영했으며, 시민참여·지역가치 분야는 학습 경험이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학습생태계 조성을 통해 평생교육이 일회성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발전계획을 보완하고, 2027년부터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보다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뒷받침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배움의 기회가 일상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