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원동 기존 소각장 옆 하루 500t 처리시설 건립…현재 공정률 36%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주변 500여 가구 주민지원기금 조성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주변 500여 가구 주민지원기금 조성
이미지 확대보기새 소각시설은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 전체 부지 7만6000여㎡ 가운데 기존 소각장 옆 6500㎡에 들어선다. 하루 처리용량은 500t 규모다.
시는 2024년 8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공정률은 36%다. 오는 2028년 2월까지 건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새 시설이 완공되면 1998년부터 운영해 온 하루 600t 처리 규모의 기존 소각장을 대체하게 된다. 기존 시설의 장기 가동에 따른 노후화 문제와 생활폐기물 처리 여건 변화에 동시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소각과 재활용 등 자체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 확보의 중요성도 커졌다. 성남시는 새 소각시설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시행자가 시설을 건립한 뒤 준공 후 20년 동안 운영을 맡는다.
시설 건립과 함께 주변 주민과의 협의도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소각장 반경 300m 이내 간접 영향권에 거주하는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했다.
시는 앞으로 시설 건립과 폐기물 반입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민 의견과 고충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필요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소각·재활용 등 적정 처리 체계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주민 협의를 바탕으로 대체 소각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