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맞아 500여 명과 소통…노인복지 유공자 61명 표창
일자리·평생교육 이어 교통·보건 지원 강화…복지관 토요일 개방도 추진
일자리·평생교육 이어 교통·보건 지원 강화…복지관 토요일 개방도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이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민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을 만나 노인복지 정책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은 경제와 산업,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국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의 반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이 강조한 것은 어르신에 대한 감사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에 맞춰 생활과 밀접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시는 노인 일자리와 평생교육 등 기존 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대중교통과 보건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의 토요일 전면 개방과 주말 특화 프로그램 확대, 취약계층 어르신 간병비 지원 등도 검토 대상에 올렸다.
이 시장은 "2024년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사업과 대중교통·보건 정책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선배세대의 발자취를 후배세대가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어르신의 경험을 일자리와 사회활동으로 연결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공영장례서포터즈를 비롯해 시니어빨래방, 백옥문화예술단, 등하교지킴이, 학교급식 도우미 등 지역 수요와 어르신의 역량을 결합한 일자리 사업이 대표적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용인시니어아카데미'를 통해 대학 수준의 전문교육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홀몸노인가구 잔고장 출장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시는 이 같은 정책 기반을 토대로 앞으로 어르신들이 일자리뿐 아니라 건강과 돌봄, 여가생활에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4년 5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3년의 인증기간이 끝나는 2027년 재인증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정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을 보인 어르신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시민 등 61명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100세를 맞은 기흥구 보라동 이중희 어르신에게는 은수저와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장수를 축하했다. 1926년생인 이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마련한 노래와 공연을 즐기는 등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인증 이후 추진해 온 일자리와 교육, 생활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교통과 보건, 돌봄, 여가 분야까지 지원 체계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