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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주택이 여주의 가을을 엽니다

30일 세종국악당서…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섯번째 '살롱 드 가곡'
매월 무료 공연으로 시민 문화 향유 넓혀…테너 림팍 특별 출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바리톤 김주택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 사진=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바리톤 김주택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 사진=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을 더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바리톤 김주택과 함께하는 가을 가곡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은 오는 30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살롱 드 가곡 : 김주택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매월 무료로 마련하는 '문화가 있는 날' 무대이자, 주목받는 연주자의 음악 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특별기획 '살롱 시리즈'의 여섯 번째 무대다.

이번에는 계절의 분위기를 살려 '가곡'에 초점을 맞췄다. 사랑과 설렘, 인연과 삶의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 가곡의 서정성과 클래식의 깊이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무대의 중심에는 바리톤 김주택이 선다.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최고 점수로 졸업한 김주택은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했으며 JTBC '팬텀싱어 2',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을 통해 대중에게도 친숙한 성악가다.

김주택은 '첫사랑', '서툰 고백', '시간에 기대어'를 비롯해 쇼팽의 서정을 담은 'Tristezza', 김동률의 '희망',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들려준다. 클래식 성악부터 대중음악과 민요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가곡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풀어낼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와의 호흡도 볼거리다. 스페인 비냐스 국제콩쿠르 수상자인 테너 림팍이 무대에 올라 김주택과 정환호의 '꽃 피는 날'을 듀엣으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강준민이 반주를 맡아 두 성악가의 무대를 뒷받침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명 연주자의 무대를 지역에서 무료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보여준다.
매월 공연을 이어가는 동시에 '살롱 시리즈'를 통해 연주자와 음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며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가곡을 듣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바리톤 김주택의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우리나라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을 온전히 채우는 휴식 같은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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