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명당’ 선점 인파 몰려…경찰·주최 측 53만명 예상
한화,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모티브…원효대교 활용 불꽃 연출
여의동로·원효대교 차량 통제…여의나루역 오후 7~10시 무정차
한화,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모티브…원효대교 활용 불꽃 연출
여의동로·원효대교 차량 통제…여의나루역 오후 7~10시 무정차
이미지 확대보기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는 이른 아침부터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자리를 잡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11시께부터 돗자리와 간식거리를 챙긴 관람객들이 여의나루역과 한강공원으로 몰리기 시작했고 오후 들어 행사장 주변 인파는 더욱 늘었다.
경찰과 주최 측은 이날 약 53만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강공원 잔디밭에는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늘어섰으며 주최 측은 주요 구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이동을 관리하고 있다.
오후 8시부터는 ‘당신의 빛을 찾아서’를 주제로 본행사가 시작된다. 올해 축제에는 영국과 미국의 대표 불꽃팀이 참가하며, 한화가 한국 대표로 피날레를 맡는다.
첫 무대에 오르는 영국팀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소다팝’ 등에 맞춰 특별 제작한 불꽃을 선보인다. 뒤이어 미국팀은 ‘카르미나 부라나: 오 포르투나’ 등의 음악에 맞춘 불꽃 연출을 펼친다.
한화는 오후 8시 40분부터 약 30분간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은 ‘빛의 퍼즐’을 주제로 불꽃쇼를 선보이며, 가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에 맞춘 감성적인 장면도 연출할 예정이다.
올해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새로운 연출도 관람할 수 있다. 교량을 따라 불꽃이 솟아오르는 일명 ‘타워불꽃’과 다양한 패턴의 ‘브릿지 연출’을 선보이며,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한강 양쪽에서 불꽃이 대칭으로 펼쳐지는 ‘데칼코마니’ 불꽃도 선보인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도 강화됐다. 서울시는 소방·자치구·경찰·한화그룹 등 관계기관과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하며, 안전관리와 질서유지를 위해 총 6800명의 인력도 투입된다.
행사장 주변 교통도 통제된다. 여의동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 중이며, 원효대교는 오전 9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양방향 통행이 차단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한화는 현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여의도 불꽃쇼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