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19척 항공기 3대 투입…무인잠수정도 활용
해상 15개 구역 나눠 수색…조명탄 270발 사용 예정
해상 15개 구역 나눠 수색…조명탄 270발 사용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실종자 야간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해경 11척과 해군 4척, 부산시와 소방 당국 선박 4척을 포함해 함정 19척이 투입됐다. 해경 항공기 1대와 공군 항공기 2대도 수색에 참여한다.
해군 광양함의 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한 수중 수색도 진행된다. 예인선이 침몰한 해역을 가로 25㎞, 세로 12㎞ 규모의 15개 구역으로 나눠 함정을 배치하고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조명탄 약 270발도 사용할 예정이다.
사고 선박은 부산 선적 286t급 예인선 A호로 이날 오후 1시29분경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후 오후 3시27분경 완전히 침몰했다. A호 승선원은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으로 모두 8명이었다.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다.
사고 해역의 수온은 이날 오후 5시40분 기준 25.1도로 측정됐다. 국제 항공 및 해상 수색구조 매뉴얼에서는 수온이 20도 이상일 경우 해상 실종자의 최대 생존 가능 시간을 40시간 이상으로 보고 있다. 부산해경은 수색 작업과 별도로 사고 수사본부를 꾸리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